동문오피니언
남보다 내가 먼저 베풀자.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12.01.03 03:27
조회수 : 1,303
본문
남을 질책하고 탓하기 전에
삼초만 더 생각하고 나 자신을 뒤돌아봐라.
똥 묻은 개가 재 묻은 개를 나무란다고
내 자신은 더 큰 모순이 있게 마련이다.
산봉우리가 높아야 고을이 깊고
고을이 깊어야 물이 마르지 않고 흐르듯이
우리가 상대방보다 직위가 높을수록
남을 한 번 더 배려하고 이해하자.
서로 인사와 말은 없었어도
자주 보는 이웃에게 가벼운 미소라도 내가 먼저 건네자.
미소를 받는 상대방은 온 종일 행복하고
다음에 만나면 큰 인사로 다가올 것입니다.
직장에서 상사인 내가 먼저 하급 직원에게
따뜻한 자판기커피라도 먼저 빼서 인사를 건너 봐라.
상대는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보다 더 귀하게 생각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듯이
윗 사람인 내가 먼저 실천에 옮기면
아랫사람은 나보다
열배는 더 움직이고 나를 위대한 스승으로 생각한다.
웃음도 내가 먼저 사랑도 내가 먼저 행동도 내가 먼저 해봐라.
나는 아랫사람에게 되로 주었는데
나에게 올 때는 이자가 부쳐져 말로 온다.
아랫사람이 인사할 때 앉아서 받지 마라.
일어나서 예의를 갖추고 정중히 받으면 그것이 사회를 밝게 하고
상대에게 예의 가르침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될 것이다.
남이 화를 내도 한 번쯤은 가볍게 웃어봐라.
웃는 얼굴에 침 못 밷는다고
상대방도 더 이상 화를 내지 못하고
이성을 찾아 미안해 할 것이다.
능력 있다고 해서 하루 열끼 먹는 것 아니고
많이 배웠다고 해서
남들 안 쓰는 말 틀린 말을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거리며 살아봤자
저세상 갈 때엔 똑같은 빈 손인데
사람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깁니다.
천원 버는 사람이
만 원 버는 사람 모르고 천 원이 최고인 줄 알고 살면
그 사람이 행복하게 잘 사는 것입니다.
만 원 벌자고 자기 양심 팔아가며 천 원 버는 사람 아프게 해본들
저 세상 갈 때엔 똑 같은 빈손인데
어차피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세상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 속 편하고 남 안 울리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인생입디다.
탐욕 조금 버리고 살면 그 순간부터 행복할텐데
뭐 그렇게 부러운 게 많고 왜 그렇게 알고 싶은 게 많은지
전생에 뭘 그리 잘 먹고 살았다고
그렇게 버둥대는지 사람 팔자가 참 안됐습니다.
세상 보는 눈을 크게 뜨고 아름답게 생각하고 살면
입가에는 고운 미소가 자리 잡고 적당히 손해 보며 살아도
내 손에는 하루 세끼 밥 먹을 만 원짜리 몇 장이 들려 있습디다.
그래도 그게 행복이거니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그 잘난 만 원짜리 몇 장이 그렇게도 소중하던지
웃음도 잃고 땀 흘리며 자존심까지 팔아야 하는
인간의 운명을 도매금으로 넘겨버릴 순 없는 건가요.
세상 만사가 모두 허사고
남은 것은 세월 앞에 잔주름만 남았습니다.
넓은 방에서 잔다고 고운 꿈 꾸는 것도 아니고
좋은 음식 먹는다고 천 년을 사는 것도 아니고
좋은 옷 입는다고 날아갈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살아 숨 쉬는 동안은 왜 탐욕을 버리지 못하는 것인지
인생이 불쌍하고 처량합니다.
세상물정 아무 것도 모르며 살 때
책 가방 들면 학교에 가고 밥 주면 밥 먹고
어두우면 잠자는 줄 알고 밝은 낮에는 뛰어 놀 줄만 알았던
그 때가 좋은 때였습니다.
그 때가 언제인지 기억도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디다.
어떻게 살면 잘 사는 것인지, 잘 살아 가는 사람은 누구인지
아직 구분할 줄 모르나
남의 가슴에 기쁨을 주고 남에게 희망을 주는 삶으로 살아가며
뒤돌아서도 손 가락질 안 받고 살면 잘사는 것인지요.
누군가 무슨 일 있느냐고 물을 때
난 그 날 정말 아무 일도 없었는데 어깨가 굽어 있습디다.
죄 없는 내 어깨가 내가 지은 죄 대신 받고 있습디다.
고개 들어 하늘을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고
정말로 기쁘고 유쾌해서 웃어 본지가
그런 때가 있기는 했는지 궁금해집디다.
세상을 살아가면 갈 수록 왜 무거워지는 것인지
담 안에 내 떡보다 담 밖에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지
삶은 요지경 거울 같은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걸어가야 할 길은 아직 천리인데 배워야 할 건 왜 끝이 없는지
밤 잠을 설치고 배우고 배워도 왜 점점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많은지
다람쥐 쳇바퀴 돌듯 공전하는 삶의 노래의 가사까지 잊어버리면
삶이 얼마나 삭막하겠습니까?
왜 그렇게 내 시간이 없고 조급하게 마음의 여유가 없는지
비가 오는 날 소꿉친구가 그립고 첫 사랑이 애절한지
식탁에 촛불을 켜놓고 와인을 따라 마신
빈 잔에 비치는 고독의 그림자는
등대 불 없는 항구에 적막입니다.
==옮겨 온 글==
삼초만 더 생각하고 나 자신을 뒤돌아봐라.
똥 묻은 개가 재 묻은 개를 나무란다고
내 자신은 더 큰 모순이 있게 마련이다.
산봉우리가 높아야 고을이 깊고
고을이 깊어야 물이 마르지 않고 흐르듯이
우리가 상대방보다 직위가 높을수록
남을 한 번 더 배려하고 이해하자.
서로 인사와 말은 없었어도
자주 보는 이웃에게 가벼운 미소라도 내가 먼저 건네자.
미소를 받는 상대방은 온 종일 행복하고
다음에 만나면 큰 인사로 다가올 것입니다.
직장에서 상사인 내가 먼저 하급 직원에게
따뜻한 자판기커피라도 먼저 빼서 인사를 건너 봐라.
상대는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보다 더 귀하게 생각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듯이
윗 사람인 내가 먼저 실천에 옮기면
아랫사람은 나보다
열배는 더 움직이고 나를 위대한 스승으로 생각한다.
웃음도 내가 먼저 사랑도 내가 먼저 행동도 내가 먼저 해봐라.
나는 아랫사람에게 되로 주었는데
나에게 올 때는 이자가 부쳐져 말로 온다.
아랫사람이 인사할 때 앉아서 받지 마라.
일어나서 예의를 갖추고 정중히 받으면 그것이 사회를 밝게 하고
상대에게 예의 가르침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될 것이다.
남이 화를 내도 한 번쯤은 가볍게 웃어봐라.
웃는 얼굴에 침 못 밷는다고
상대방도 더 이상 화를 내지 못하고
이성을 찾아 미안해 할 것이다.
능력 있다고 해서 하루 열끼 먹는 것 아니고
많이 배웠다고 해서
남들 안 쓰는 말 틀린 말을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거리며 살아봤자
저세상 갈 때엔 똑같은 빈 손인데
사람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깁니다.
천원 버는 사람이
만 원 버는 사람 모르고 천 원이 최고인 줄 알고 살면
그 사람이 행복하게 잘 사는 것입니다.
만 원 벌자고 자기 양심 팔아가며 천 원 버는 사람 아프게 해본들
저 세상 갈 때엔 똑 같은 빈손인데
어차피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세상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 속 편하고 남 안 울리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인생입디다.
탐욕 조금 버리고 살면 그 순간부터 행복할텐데
뭐 그렇게 부러운 게 많고 왜 그렇게 알고 싶은 게 많은지
전생에 뭘 그리 잘 먹고 살았다고
그렇게 버둥대는지 사람 팔자가 참 안됐습니다.
세상 보는 눈을 크게 뜨고 아름답게 생각하고 살면
입가에는 고운 미소가 자리 잡고 적당히 손해 보며 살아도
내 손에는 하루 세끼 밥 먹을 만 원짜리 몇 장이 들려 있습디다.
그래도 그게 행복이거니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그 잘난 만 원짜리 몇 장이 그렇게도 소중하던지
웃음도 잃고 땀 흘리며 자존심까지 팔아야 하는
인간의 운명을 도매금으로 넘겨버릴 순 없는 건가요.
세상 만사가 모두 허사고
남은 것은 세월 앞에 잔주름만 남았습니다.
넓은 방에서 잔다고 고운 꿈 꾸는 것도 아니고
좋은 음식 먹는다고 천 년을 사는 것도 아니고
좋은 옷 입는다고 날아갈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살아 숨 쉬는 동안은 왜 탐욕을 버리지 못하는 것인지
인생이 불쌍하고 처량합니다.
세상물정 아무 것도 모르며 살 때
책 가방 들면 학교에 가고 밥 주면 밥 먹고
어두우면 잠자는 줄 알고 밝은 낮에는 뛰어 놀 줄만 알았던
그 때가 좋은 때였습니다.
그 때가 언제인지 기억도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디다.
어떻게 살면 잘 사는 것인지, 잘 살아 가는 사람은 누구인지
아직 구분할 줄 모르나
남의 가슴에 기쁨을 주고 남에게 희망을 주는 삶으로 살아가며
뒤돌아서도 손 가락질 안 받고 살면 잘사는 것인지요.
누군가 무슨 일 있느냐고 물을 때
난 그 날 정말 아무 일도 없었는데 어깨가 굽어 있습디다.
죄 없는 내 어깨가 내가 지은 죄 대신 받고 있습디다.
고개 들어 하늘을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고
정말로 기쁘고 유쾌해서 웃어 본지가
그런 때가 있기는 했는지 궁금해집디다.
세상을 살아가면 갈 수록 왜 무거워지는 것인지
담 안에 내 떡보다 담 밖에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지
삶은 요지경 거울 같은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걸어가야 할 길은 아직 천리인데 배워야 할 건 왜 끝이 없는지
밤 잠을 설치고 배우고 배워도 왜 점점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많은지
다람쥐 쳇바퀴 돌듯 공전하는 삶의 노래의 가사까지 잊어버리면
삶이 얼마나 삭막하겠습니까?
왜 그렇게 내 시간이 없고 조급하게 마음의 여유가 없는지
비가 오는 날 소꿉친구가 그립고 첫 사랑이 애절한지
식탁에 촛불을 켜놓고 와인을 따라 마신
빈 잔에 비치는 고독의 그림자는
등대 불 없는 항구에 적막입니다.
==옮겨 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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