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아내의 손-----??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11.10.10 20:31
조회수 : 1,279
본문
아내의 환갑잔치 날이었다,
지인들이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 눈을 눈가리개로 가린 뒤
다섯 아주머니 손 중에서
아내 손을 알아맞히는 퀴즈를 낸 것이다.
사회자가 다섯 분 중에서
두 사람을 선택하라고 말했다.
첫 번째 분은 손을 꽉 잡는 까닭에
"아니다"라고 했더니 폭소가 터졌다.
두 번째와 세 번째라고 답하는 순간
연회장이 숙연해졌다.
사회자가 말했다.
"아버님, 두 번째 세 번째 분의 손을 다시 한 번 잡고
부인 손을 맞춰 보십시오."
두 번째 사람 손을 잡고 말했다.
"이 사람입니다."
그러고는 눈 가리개를 벗으니 아내였다.
연회장은 떠들썩하고
아내 얼굴은 붉게 물들었다.
탄성은 환성이 되고
여기저기 박수가 터졌다.
"내 마누라 손쯤이야 알지!!"하고
뽐내어 보았지만
사실 속으로는 충격받았다.
가장 꺼칠꺼칠한 손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좋은 생각 중에서==
지인들이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 눈을 눈가리개로 가린 뒤
다섯 아주머니 손 중에서
아내 손을 알아맞히는 퀴즈를 낸 것이다.
사회자가 다섯 분 중에서
두 사람을 선택하라고 말했다.
첫 번째 분은 손을 꽉 잡는 까닭에
"아니다"라고 했더니 폭소가 터졌다.
두 번째와 세 번째라고 답하는 순간
연회장이 숙연해졌다.
사회자가 말했다.
"아버님, 두 번째 세 번째 분의 손을 다시 한 번 잡고
부인 손을 맞춰 보십시오."
두 번째 사람 손을 잡고 말했다.
"이 사람입니다."
그러고는 눈 가리개를 벗으니 아내였다.
연회장은 떠들썩하고
아내 얼굴은 붉게 물들었다.
탄성은 환성이 되고
여기저기 박수가 터졌다.
"내 마누라 손쯤이야 알지!!"하고
뽐내어 보았지만
사실 속으로는 충격받았다.
가장 꺼칠꺼칠한 손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좋은 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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