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류청영(57회) 기고/인천상륙작전 기념공원 건설해야 (퍼온글)
본문
퍼온곳 : 인천일봌(11. 9.20)
▧ 기 고 ▧
인천상륙작전 기념공원 건설해야
/류청영 황해도민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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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은 인천상륙작전이 이루어진 지 61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김일성의 6·25 남침으로 서울이 3일만에, 대전이 20일만에 함락되고 대전 전투에서 미군 24사단장 딘 소장이 포로가 되었습니다.
남침 40일만에 북한군이 낙동강까지 진격해 국토의 80%를 빼앗긴 상태에서 당시 8군사령관 워커 장군의 이름을 딴 워커라인 방어선인 낙동강 전선에서 40여일을 방어하는 동안 UN군 총사령관 맥아더 장군은 세계 전사에 빛나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켜 9월30일 서울을 탈환했습니다.
당시 대한민국은 서울을 차단하면 도로망이 끊겨 남쪽으로의 보급로가 막힌 인민군은 앞뒤에서 포위되어 일부는 지리산으로 올라가 빨치산이 되었고 일부는 무기를 버리고 백두대간을 통해 후퇴를 해 아군은 큰 전투나 큰 폭격 없이 상륙작전 15일만에 38선까지 진격할 수 있었습니다. 만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없이 아군이 38선까지 진격했다면 큰 전투나 폭격으로 인해 100만명 이상의 추가 사상자가 발생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인천상륙작전이 누란지세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전난 중에서도 국민의 희생을 최소화한 세계 전사에 빛나는 훌륭한 작전이었기에 9·15 인천상륙작전을 잊을 수 없고, 이를 후손들에게 길이 전하기 위해 반드시 상륙작전 기념공원을 건설해야 합니다.
인천상륙작전 기념공원을 건설하기 위해선 상륙지점인 월미도 제2함대 사령부 주둔지였던 곳에 공간이 있으므로 이 부지를 인천시에서 제공하고 약 600억원의 소요경비는 인천시에서 30%를 부담하고 70%는 국고보조로 충당하면 됩니다. 하지만 새로 선출된 시장의 반대로 반드시 건설되어야 할 상륙작전 기념공원 건설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2차대전 당시 히틀러가 프랑스를 점령할 당시 연합군 총사령관 영국의 몽고메리 장군과 미국 아이젠하워장군이 지휘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성공으로 롬멜 장군 지휘 하에 있던 독일군을 대파해 히틀러의 독일이 무너지기 시작해 결국 1945년 4월30일 히틀러가 자살함으로써 2차대전은 끝이 나게 된 것입니다. 전쟁이 끝난 후 프랑스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노르망디에 상륙작전 기념공원을 건설하고 희생자의 명복을 비는 비석들을 설치하고 성역화해 해마다 그 곳에서 참전국가를 초청해 대대적으로 상륙작전 기념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당연한 일이지만 의미 있는 일로 이는 프랑스가 선진국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하며 부럽기도 합니다.
우리도 1950년 6월25일 김일성의 남침으로 적화가 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전세를 역전시켜 대한민국을 구해준 것이 9·15 인천상륙작전이기 때문에 상륙작전 기념공원 건설은 6·25 전쟁에서 살아 남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이루어야 할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륙작전 기념공원에 참전 16개국에 대한 감사의 표시물과 희생자의 기리는 기념비를 설치하고 성역화 하는 것은 은혜를 아는 문화민족, 동방예의지국 국민으로서 해야 할 최소한의 일입니다.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공산군을 물리치고 발전된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므로 더 이상 늦추지 말고 온 국민의 관심과 참여로 인천상륙작전 기념공원을 건설합시다.
2011년 09월 2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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