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봄(春)은 봄(見)이라던가? 작성자 : 이무춘 작성일 : 2009.03.29 01:45 조회수 : 1,278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59회 게시판 운영자 : 공경식 새글 2 / 전체 370 회원보기:20명 봄(春)은 봄(見)이라던가? 작성자 : 이무춘 등록일자 : 2009-03-29 01:42 조회 : 0 파 일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瑞峰 李茂春 기상이변이 심해지다보니 계절을 잊는게사람뿐이 아니다. 온갖 생명체들도 혼란을 겪기는 마찬 가지다. 하지만 살을 에이는 칼바람도 위력을 잃어가는 것을 보면 벌써 봄에 한 발짝 다가선게 분명하다. 창밖에 보이는 벚나무의 봉우리가 살집을 더한것으로 느껴지는 것 또한 봄의 계시가 아닐까 ? 봄(春)은 봄(見)이라 던가? 자주 창(窓)을열고 바깥을 내다 보게 되니 말이다. 봄의 대지는 무슨 자력이 있는지 유혹자 처럼 나를 불러낸다. 오늘도 봄꽃 나무들이 얼쑤 얼쑤 꽃봉오리를밀어 올리는 장단에 엉덩이를 들썩이며 정착될수없는 마음의 동요가 몇시간 후면 만나게될 고교동창들과의 도봉산 봄맞이 산행으로 마음이 쏠린다. 친구들아 ! 새싹이 파릇파릇 돋는 소리를,봄꽃 나무들이 고운 꽃봉오리를 밀어 올리는 소리를, 산언덕에 핀 산수유 꽃봉오리를,산언덕이 온통 노란 꽃구름으로 덮혀 눈부실 도봉산 자락을 함께 걷고 싶다.모여라 ! 도봉산전철역 거기에우리모두 기다린다. 2009.3.29. 여명을 기다리며 ~~무쵸대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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