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 인천일보(08.10.14)


소설가 이원규 초청 강연

인천작가회의 18일 '작가와의 만남'

인천작가회의는 오는 18일 오후 4시 '시 다락방'(배다리 문화의 거리 아벨서점 옆)에서 소설가이자 동국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인 이원규를 초청해 '제11회 우리시대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갖는다.

이원규 소설가는 이번 행사에서 '작가들, 그리고 역사적 상상력'이란 주제로 강연하며, 대표작품도 낭독할 예정이다. 또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원규 소설가는 인천에서 태어나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월간문학>신인상 수상과, <현대문학> 창간 30주년기념 장편공모에 당선하면서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창작집으로는 <침묵의 섬>,<천사의 날개>외, 대하소설로는 <거룩한 전쟁>,<누가 이 땅에 사람이 없다 하랴>(전 9권)가 있으며, 인물평전<약산 김원봉>, <김산 평전>을 펴냈다.

특히 아시아의 관문인 인천과 황해를 무대로 한 분단소설로 서해5도를 중심으로 한 분단문제에 천착했으며 항일독립투쟁의 역사 현장을 발로 누비며 쓴 역사소설로 우리 시대 역사소설의 지평을 넓힌 작가이다. 최근에는 역사인물을 주인으로 한 전기문학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문단에서 두루 활약하고 있는 수십 명의 후학들을 길러내기도 했다.

조혁신기자
종이신문 : 20081014일자 1판 6면 게재
인터넷출고 : 2008-10-13 오후 7:5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