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나이가 들면서 더 필요한 친구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08.07.02 04:08
조회수 : 1,257
본문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 때
옷깃 스칠 것이 염려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어야 하는
그런 사람 보다는
어깨에 손 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너무 커서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
자신을 한 없이
작고 초라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 보다는
자신과 비록 어울리지 않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말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상처 받으며 아파 할까봐
차라리 혼자 삼키고
말 없이 웃음만을
건네 주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허물 없이 농담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 해질 때가 있습니다.
괴로울 때 찻잔을 앞에 두고
마주 할 수 있는 사람
밤새껏 투정을 해도
다음 날 웃으며 편안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비위 맞추며 사는 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고 받아 주는
친구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 탓 이겟지요.
==좋은 글 중에서==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 때
옷깃 스칠 것이 염려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어야 하는
그런 사람 보다는
어깨에 손 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너무 커서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
자신을 한 없이
작고 초라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 보다는
자신과 비록 어울리지 않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말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상처 받으며 아파 할까봐
차라리 혼자 삼키고
말 없이 웃음만을
건네 주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허물 없이 농담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 해질 때가 있습니다.
괴로울 때 찻잔을 앞에 두고
마주 할 수 있는 사람
밤새껏 투정을 해도
다음 날 웃으며 편안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비위 맞추며 사는 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고 받아 주는
친구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 탓 이겟지요.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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