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나의 발자취는---??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08.06.11 04:37
조회수 : 1,301
본문
한 아버지가 여섯살짜리 아이를
옆자리에 태우고 가다가 그만
신호위반으로 교통경찰에게
걸리고 말았습니다.
아버지는 차를 세우고
운전면허증과 그 밑에
만 원짜리 몇 장을 살짝 감추어
건네 주었습니다.
그러자 경찰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경례를 붙이며
그냥 보내 주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는 눈이 똥그래져서
이 광경을 보고 있었습니다.
"괜찮다,얘야! 다들 그렇게 한단다."
아이가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방학을 맞이해 과일가게에서 한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인 아저씨는
싱싱한 과일은 잘 보이게 해놓고
오래된 과일은 뒤에 감춰두었다가
팔 때 끼워 파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괜찮아, 다들 그렇게 해서
과일을 판단다."
아이가 어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취직을 했으나
큰 횡령 사건을 저지르고
감옥에 수감되고 말았습니다.
면회를 온 부모님들이 말합니다.
"아이고 이놈아!!
넌 도대체 누굴 닮은거냐!
왜 너는 가르치지도 않은 짓을
했느냔 말이다."
"괜찮아요 아버지!!
다들 그렇게 해요.
전 재수가 없어서
걸린 것 뿐이예요!!"
==최 용우 님의 글==
옆자리에 태우고 가다가 그만
신호위반으로 교통경찰에게
걸리고 말았습니다.
아버지는 차를 세우고
운전면허증과 그 밑에
만 원짜리 몇 장을 살짝 감추어
건네 주었습니다.
그러자 경찰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경례를 붙이며
그냥 보내 주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는 눈이 똥그래져서
이 광경을 보고 있었습니다.
"괜찮다,얘야! 다들 그렇게 한단다."
아이가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방학을 맞이해 과일가게에서 한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인 아저씨는
싱싱한 과일은 잘 보이게 해놓고
오래된 과일은 뒤에 감춰두었다가
팔 때 끼워 파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괜찮아, 다들 그렇게 해서
과일을 판단다."
아이가 어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취직을 했으나
큰 횡령 사건을 저지르고
감옥에 수감되고 말았습니다.
면회를 온 부모님들이 말합니다.
"아이고 이놈아!!
넌 도대체 누굴 닮은거냐!
왜 너는 가르치지도 않은 짓을
했느냔 말이다."
"괜찮아요 아버지!!
다들 그렇게 해요.
전 재수가 없어서
걸린 것 뿐이예요!!"
==최 용우 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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