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웃어야 산다.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08.06.20 04:43
조회수 : 1,269
본문
대기업 과장인 안 우서씨는
회사에 입사한 지 10년 째이고
30대 후반의 나이를 향해 치닫고 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갓 회사에 입사했을 때
패기 넘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위기"와 "구조조정"이라는
말만 나오면
눈치 보기에 바쁜 만년 대리였다.
남들은 주 5일제 근무라고
자기계발이니 여행이니 운동이니
다들 바쁘게 움직이는데
그는 항상 몸이 무겁고 피곤해서
주말이면
이불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행운은 항상
다른 사람에게만 일어나고
똑 같이 일을 해도 이상헤게
다른 사람이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아
그는 세상이
원망스러울 뿐이었다.
"내게도 돈 많은 부모가 있었으면"
"마음 좋은 상사가 있었으면"
"말 잘 듣는 후배가 있었으면"
"잘 생긴 외모로 태어났으면--"
그의 매일매일은
서운함과 부러움으로 가득 차
삶의 의욕이라고는
도통 느낄 수가 없었다.
그런 그가 갑자기 달라졌다.
굳었던 얼굴이 조금씩 펴지면서
가끔씩 부하 직원에게
감사와 칭찬의 말도 해 주고
어설프지만 재미있는 유머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부하 직원들 앞에서
농담이라고는 하지도 않고
분위기만 급속하게 얼린다고 해서
별명이 "얼짱(얼음짱)"이었다.
지금은
비즈니스 협상 테이블에서도
웃길 줄 아는 수준으로까지
발전하였다.
웃음이 늘어나면서
팀 분위기도 완전히 바뀌어
사무실은 활력이 넘쳤고
진행하던 프로잭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과장으로 승진도 하게 되었다.
물론 집안에도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이 요셉 님의 글==
회사에 입사한 지 10년 째이고
30대 후반의 나이를 향해 치닫고 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갓 회사에 입사했을 때
패기 넘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위기"와 "구조조정"이라는
말만 나오면
눈치 보기에 바쁜 만년 대리였다.
남들은 주 5일제 근무라고
자기계발이니 여행이니 운동이니
다들 바쁘게 움직이는데
그는 항상 몸이 무겁고 피곤해서
주말이면
이불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행운은 항상
다른 사람에게만 일어나고
똑 같이 일을 해도 이상헤게
다른 사람이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아
그는 세상이
원망스러울 뿐이었다.
"내게도 돈 많은 부모가 있었으면"
"마음 좋은 상사가 있었으면"
"말 잘 듣는 후배가 있었으면"
"잘 생긴 외모로 태어났으면--"
그의 매일매일은
서운함과 부러움으로 가득 차
삶의 의욕이라고는
도통 느낄 수가 없었다.
그런 그가 갑자기 달라졌다.
굳었던 얼굴이 조금씩 펴지면서
가끔씩 부하 직원에게
감사와 칭찬의 말도 해 주고
어설프지만 재미있는 유머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부하 직원들 앞에서
농담이라고는 하지도 않고
분위기만 급속하게 얼린다고 해서
별명이 "얼짱(얼음짱)"이었다.
지금은
비즈니스 협상 테이블에서도
웃길 줄 아는 수준으로까지
발전하였다.
웃음이 늘어나면서
팀 분위기도 완전히 바뀌어
사무실은 활력이 넘쳤고
진행하던 프로잭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과장으로 승진도 하게 되었다.
물론 집안에도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이 요셉 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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