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내 삶의 감동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08.05.26 04:59
조회수 : 1,333
본문
나이가 들어 갈 수록
사는게 점점
무덤덤 해진다는 걸 느낍니다.
삶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를 수록
피곤이 눈가에 어두운 그늘을
만들어 갈수록
우리 삶은 바스라질 것처럼
점점 더 건조해져 가는 걸
느낍니다.
아주 슬픈 영화를 봐도
눈물이 나질 않고
신나는 노래를 들어도
따라 부르고 싶지 않고
맛 있는 걸 봐도 땡기지 않고
좋아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도
왠지 심심하고
재밌는 얘기를 들어도
무슨 얘기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고
기분이 나빠도
그 이유를 설명하기 귀찮아지고
요즘 혹시 "이렇지 않으십니까?"
소설가가 글을 쓰는 이유는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라고 하죠.
어쩌면 우리가 사랑하고
살아가는 이유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고
누군가에 의해
내 마음이 움직일 때
우리는 비로소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그 무엇!!
당신 삶의 감동은 무엇입니까?
==김 주리 님의 글==
사는게 점점
무덤덤 해진다는 걸 느낍니다.
삶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를 수록
피곤이 눈가에 어두운 그늘을
만들어 갈수록
우리 삶은 바스라질 것처럼
점점 더 건조해져 가는 걸
느낍니다.
아주 슬픈 영화를 봐도
눈물이 나질 않고
신나는 노래를 들어도
따라 부르고 싶지 않고
맛 있는 걸 봐도 땡기지 않고
좋아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도
왠지 심심하고
재밌는 얘기를 들어도
무슨 얘기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고
기분이 나빠도
그 이유를 설명하기 귀찮아지고
요즘 혹시 "이렇지 않으십니까?"
소설가가 글을 쓰는 이유는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라고 하죠.
어쩌면 우리가 사랑하고
살아가는 이유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고
누군가에 의해
내 마음이 움직일 때
우리는 비로소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그 무엇!!
당신 삶의 감동은 무엇입니까?
==김 주리 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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