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고슴도치의 사랑(??)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08.01.19 02:33
조회수 : 1,129
본문
안녕!! 내 이리름은 고슴도치야.
난 스스로 보아도 아주 잘 생긴 수컷이지.
나에게는 특별한 자부심이 있어.
그건 바로 나의 몸에 돋아 있는 가시!!
이 가시가 참 자랑스러웠어!!
그러던 어느 날이었지
바위틈에서 쉬고 있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암고양이를 만난거야.
가슴이 두근거려 숨쉬기도 힘들더군.
그래도 나도 사나이잖아---.
결국 용기를 냈지.
그런데 그녀에게 다가갔을 때
그녀의 표정은 일그러지고 말았어.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그녀를 이해할 수가 없었지.
"아니,아가씨 참 무례하군요.
그래도 나는 당신을 좋아하는 맘으로
용기를 내어 다가왔는데.
나차럼 잘 생긴 고슴도치가
그렇게도 싫습니까?"
그런데 내가 놀라나 것은
그녀의 반응이었어.
"사실 그게 아니에요.
저도 당신을 본 순간 사랑을 느꼈다고요.
하지만, 당신이 제게 가까이오자
굉장히 고통스러웠어요.
당신 몸에 있는 그 가시 때문에
너무 아파서 그만
얼굴을 찌푸리게 된 거라고요."
나는 순간 멍해지고 말았어.
거친 세상에서 나를 지켜주던 가시 때문에
아무도 나를 가까이 할 수 없다는 것과
나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내게 있는 가시로 인해
그들이 가까이 올 수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
=박 경원 님의 글==
세상이 너무 각박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일지 몰라도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그것은 내가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어놓지 않고
살았다는 말과도 같을 것입니다.
내 마음에 품고 있는 가시를
다 뽑아 버리고 다가 갔을 때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되겠죠.
난 스스로 보아도 아주 잘 생긴 수컷이지.
나에게는 특별한 자부심이 있어.
그건 바로 나의 몸에 돋아 있는 가시!!
이 가시가 참 자랑스러웠어!!
그러던 어느 날이었지
바위틈에서 쉬고 있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암고양이를 만난거야.
가슴이 두근거려 숨쉬기도 힘들더군.
그래도 나도 사나이잖아---.
결국 용기를 냈지.
그런데 그녀에게 다가갔을 때
그녀의 표정은 일그러지고 말았어.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그녀를 이해할 수가 없었지.
"아니,아가씨 참 무례하군요.
그래도 나는 당신을 좋아하는 맘으로
용기를 내어 다가왔는데.
나차럼 잘 생긴 고슴도치가
그렇게도 싫습니까?"
그런데 내가 놀라나 것은
그녀의 반응이었어.
"사실 그게 아니에요.
저도 당신을 본 순간 사랑을 느꼈다고요.
하지만, 당신이 제게 가까이오자
굉장히 고통스러웠어요.
당신 몸에 있는 그 가시 때문에
너무 아파서 그만
얼굴을 찌푸리게 된 거라고요."
나는 순간 멍해지고 말았어.
거친 세상에서 나를 지켜주던 가시 때문에
아무도 나를 가까이 할 수 없다는 것과
나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내게 있는 가시로 인해
그들이 가까이 올 수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
=박 경원 님의 글==
세상이 너무 각박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일지 몰라도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그것은 내가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어놓지 않고
살았다는 말과도 같을 것입니다.
내 마음에 품고 있는 가시를
다 뽑아 버리고 다가 갔을 때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되겠죠.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