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신부님과 과부이야기(!!)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08.01.21 04:11
조회수 : 1,128
본문
한 신부가
젊은 과부 집에 자주 드나들자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좋지 않은 소문을 퍼뜨리며
신부를 비난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과부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제서야 마을 사람들은
신부가 암에 걸린 젊은 과부를
기도로 위로하고 돌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느 날, 그 동안 가장 혹독하게
비난했던 두 여인이
신부를 찾아와 사과하며
용서를 빌었다.
그러자 신부는 그들에게
닭털을 한 봉지씩 나눠 주며
들판에 가서 그것을
바람에 날리고 오라고 하였다.
그리고 얼마 후
닭털을 날리고 돌아온 여인들에게
신부는 다시 그 닭털을
주어 오라고 하였다.
여인들은
바람에 날려 가버린 닭털을
무슨 수로 주워 오겠느냐고
울상을 지었다.
그러자 신부는 여인들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 보며 말했다.
"나에게 용서를 구하니
용서해 주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 담지 못합니다"
말은 놀랍고도 무서운 위력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한 번 내뱉으면 다시는 주워담을 수 없는
치명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다.
한 마디의 말로
천냥 빚을 갚을 수도 있고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말 한마디가 우정을 망치기도 하고
자신의인격을 무너뜨리기도 한다.
==말조심 중에서==
젊은 과부 집에 자주 드나들자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좋지 않은 소문을 퍼뜨리며
신부를 비난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과부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제서야 마을 사람들은
신부가 암에 걸린 젊은 과부를
기도로 위로하고 돌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느 날, 그 동안 가장 혹독하게
비난했던 두 여인이
신부를 찾아와 사과하며
용서를 빌었다.
그러자 신부는 그들에게
닭털을 한 봉지씩 나눠 주며
들판에 가서 그것을
바람에 날리고 오라고 하였다.
그리고 얼마 후
닭털을 날리고 돌아온 여인들에게
신부는 다시 그 닭털을
주어 오라고 하였다.
여인들은
바람에 날려 가버린 닭털을
무슨 수로 주워 오겠느냐고
울상을 지었다.
그러자 신부는 여인들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 보며 말했다.
"나에게 용서를 구하니
용서해 주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 담지 못합니다"
말은 놀랍고도 무서운 위력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한 번 내뱉으면 다시는 주워담을 수 없는
치명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다.
한 마디의 말로
천냥 빚을 갚을 수도 있고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말 한마디가 우정을 망치기도 하고
자신의인격을 무너뜨리기도 한다.
==말조심 중에서==
댓글목록 0
안태문님의 댓글
글 고맙습니다. 혀(입)가 하나인 것은 바로 말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 것이고, 귀가 둘인 것은 한귀로 듣고 흘려야 할 것과 새겨 들을 말을 가려야 한다고 배웠는데 이 것이 맞는 표현일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