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어머니의 사랑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08.01.16 19:50
조회수 : 1,128
본문
어머니와 단 둘이 사는
청년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청년은
외출에서 돌아오다가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식을 듣고
몹시 놀란 어머니가
가슴 조이며 병원에 달려갔지만
불행히도 청년은
이미 두 눈을 실명하고 말았다.
멀쩡하던 두 눈을
순식간에 잃어버린 청년은
깊은 절망에 빠져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그는 어느 누구와도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마음의 문을 철저하게 닫은 채
우울하게 지냈다.
바로 곁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어머니의 가슴은
말할 수 없이 아팠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청년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누군가가
그에게 한쪽 눈을
기증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던 그는
그 사실조차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결국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한쪽 눈 이식 수술을 마친 청년은
한동안 붕대로
눈을 가리고 있어야 했다.
그때도 청년은
자신을 간호하는 어머니에게
앞으로 어떻게
애꾸눈으로 살아가냐며
투정을 부렸다.
하지만 어머니는 청년의 말을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꽤 시간이 지나
드디어 청년은
붕대를 풀게 되었다.
그런데
붕대를 모두 풀고 앞을 본 순간
청년의 눈에서
굵은 눈물 방울이 떨어지고 말았다.
그의 앞에는 한쪽 눈만을 가진
어머니가 애틋한 표정으로
아들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두 눈을 다 주고 싶었지만--
그러면 네게 장님 몸뚱이가
짐이 될 것 같아서---"
==하늘 정원 님의 글==
청년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청년은
외출에서 돌아오다가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식을 듣고
몹시 놀란 어머니가
가슴 조이며 병원에 달려갔지만
불행히도 청년은
이미 두 눈을 실명하고 말았다.
멀쩡하던 두 눈을
순식간에 잃어버린 청년은
깊은 절망에 빠져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그는 어느 누구와도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마음의 문을 철저하게 닫은 채
우울하게 지냈다.
바로 곁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어머니의 가슴은
말할 수 없이 아팠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청년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누군가가
그에게 한쪽 눈을
기증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던 그는
그 사실조차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결국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한쪽 눈 이식 수술을 마친 청년은
한동안 붕대로
눈을 가리고 있어야 했다.
그때도 청년은
자신을 간호하는 어머니에게
앞으로 어떻게
애꾸눈으로 살아가냐며
투정을 부렸다.
하지만 어머니는 청년의 말을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꽤 시간이 지나
드디어 청년은
붕대를 풀게 되었다.
그런데
붕대를 모두 풀고 앞을 본 순간
청년의 눈에서
굵은 눈물 방울이 떨어지고 말았다.
그의 앞에는 한쪽 눈만을 가진
어머니가 애틋한 표정으로
아들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두 눈을 다 주고 싶었지만--
그러면 네게 장님 몸뚱이가
짐이 될 것 같아서---"
==하늘 정원 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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