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아버지의 눈물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08.01.18 03:37
조회수 : 1,145
본문
한 남자에게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있었다.
아들은
만화책을 무척 좋아했는데
하루는 도서관에서
만화책 몇 권을 훔쳐 왔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아들을 엄하게 꾸짖은 다음
더서관에 데리고 가서
책을 돌려 주었다.
그런데
그 이듬 해 여름
아들이 서점에서
만화책을 또 훔쳐 왔다.
그 다음 해에도
또 다시 만화책을 훔쳐 왔다.
계속된 꾸중에도
아들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던 것이다.
아버지는 더 이상
아들의 문제를
그대로 둘 수없다고 판단했다.
아버지는 아들을
서제로 끌고 가서 말했다.
"얘야!!
아빠는 아직까지 너에게
매를 한 번도 들지 않았다.
그건 매를 들지 않아도
네가 모든 일을
잘 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책을 훔치는 것이
얼마나 나쁜 일인가를
가르쳐야 겠구나"
아버지는 아들의 종아리를
피가 맺히도록 호되게 때렸다.
아들은 눈물을 흘리며 서 있었고
아버지는 그런 아들을
내려다 보며 말 없이 서 있었다.
그런데
그 일이 있고 나서 아들은
더 이상 만화책을 훔쳐 오지 않았다.
어느 날 어머니가 아들에게 물었다.
"얘야!!
그때 아빠 매가
무척 아팠나 보구나!"
"아니예요.
그날 아빠에게 맞은 매는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
"그래?
엄마는 네 나쁜 버릇이
그 매 때문에 고쳐진 줄 알았는데---"
"저는 그날
제 손등으로 떨어지는
아빠의 눈물을 보았을 뿐이에요."
==좋은 생각 중에서==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있었다.
아들은
만화책을 무척 좋아했는데
하루는 도서관에서
만화책 몇 권을 훔쳐 왔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아들을 엄하게 꾸짖은 다음
더서관에 데리고 가서
책을 돌려 주었다.
그런데
그 이듬 해 여름
아들이 서점에서
만화책을 또 훔쳐 왔다.
그 다음 해에도
또 다시 만화책을 훔쳐 왔다.
계속된 꾸중에도
아들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던 것이다.
아버지는 더 이상
아들의 문제를
그대로 둘 수없다고 판단했다.
아버지는 아들을
서제로 끌고 가서 말했다.
"얘야!!
아빠는 아직까지 너에게
매를 한 번도 들지 않았다.
그건 매를 들지 않아도
네가 모든 일을
잘 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책을 훔치는 것이
얼마나 나쁜 일인가를
가르쳐야 겠구나"
아버지는 아들의 종아리를
피가 맺히도록 호되게 때렸다.
아들은 눈물을 흘리며 서 있었고
아버지는 그런 아들을
내려다 보며 말 없이 서 있었다.
그런데
그 일이 있고 나서 아들은
더 이상 만화책을 훔쳐 오지 않았다.
어느 날 어머니가 아들에게 물었다.
"얘야!!
그때 아빠 매가
무척 아팠나 보구나!"
"아니예요.
그날 아빠에게 맞은 매는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
"그래?
엄마는 네 나쁜 버릇이
그 매 때문에 고쳐진 줄 알았는데---"
"저는 그날
제 손등으로 떨어지는
아빠의 눈물을 보았을 뿐이에요."
==좋은 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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