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12월이라는 종착역/안성란 작성자 : 김선도 작성일 : 2007.12.29 12:12 조회수 : 1,154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정신없이 달려갔다.넘어지고 다치고 눈물을 흘리면서달려간 길에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하니지나간 시간이 발목을 잡아 놓고돌아보는 맑은 눈동자를1년이라는 상자에 소담스럽게 담아 놓았다.생각할 틈도없이 여유를 간직할 틈도없이정신없이 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남겨 버린다.지치지도 않고 주춤거리지도 않고시간은 또 흘러 마음에 담은 일기장을 한쪽 두쪽 펼쳐 보게 한다.만남과 이별을 되풀이 하는 인생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어버리는 삶이라지만무엇을 얻었냐 보다 무엇을 잃어 버렸는가를 먼저 생각하며인생을 그려놓는 일기장에 버려야 하는것을 기록하려고 한다.살아야 한다는것. 살아 있다는것.두가지 모두 중요하겠지만 둘 중 하나를 간직해야 한다면살아 있다는것에 대한 의미를 소중히 여기고 싶다.많은 시간을 잊고 살았지만분명한 것은 버려야 할 것이더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싶다.하나 둘 생각해 본다.버려야 할것들에 대하여나는 12월을 보내면서 무엇을 버려야 할까 안성란/12월이라는 종착역 사랑하는 인고선후배님들 지난 한해동안 다사다난한 일들이 주마등같이 지나가네요 우리 홈피를 방문하여 함께 웃고 울며 사랑한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바라며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김선도드림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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