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이 아닌
둘도 없는 친구야
나는 너로 인하여
웃음을 찾앗노라
너의 부부가
행복하게 사는 것도
축복일지니
나는
친구의 행복을 위하여
기도하고 축복하리라

우리
남은 인생이
얼마나 남았다고
세상에서
아옹다옹 하고 살겠는가
서로 외로울 때
같이 기뻐해 주는
친구---.
나는
네가 있어서 좋다.
연민의 정이 아닌
영원한 친구로서---.

해 맑은 웃음 띠인
친구의 얼굴을
상상하면서 
나 또한
삶의 희망을
버리지 않으리라 
친구가
행복한 삶을 찾아
살고 있듯이
나도
행복을 찾아서
너처럼 행복하리라
그래서 날마다
축복 가운데
나에게 주시는 
신의 손길을 붙잡아
너의 부부를 위하여
축복하리라
그리고 나도
너희처럼 행복하게
살 것이다.

네가
나에게
용기를 주었던 것처럼
나도
누군가를 위해서
희망을 주며 
더러운 세상에서
아름다운 친구를 만나
새로운 삶을 얻었다고
말하리라

인생은
육십부터라는 말을
이젠 믿으리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리라
너의 말대로
이제 청춘인데----
못할 게 무엇이겠는가?
나는 행복할 권리를
찾아야겠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살리라.
그럼 친구도
축복하여 주겠지?
나는 믿는다,
친구의 아름다운 마음을---

  ==박 종태 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