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07.12.06 19:42
조회수 : 1,135
본문
인생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빈 손을 꼭 움켜 쥐고 왔다가
이 세상을 떠날 때는
움켜쥔 손을 펼치고 갑니다.
움켜쥔 손 안에
부귀,영화,황금,명예 등
갖가지 화려한 것을 꽉 잡아보지만
그것은 모래를 움켜쥐는 것과 같아서
한 순간에 빠져나가 버립니다.
삶이 무엇인지,
인생이 무엇인지,
그 실체를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은
목적지를 모르고
무작정 길을 떠난 사람과 같아서
한 번뿐인 소중한 삶을
헛되이 살다 가기가
쉬운 것입니다.
마케도니아의 왕 이었던
알랙산더 대왕은
당대의 유명한 학자 아리스토텔레스에게
3년 동안 정치,철학,문학 등에 관한
사상적 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전쟁터에서도 시집을 즐겨 읽고
인생을 논하며 외롭고 고독한
사색에 잠겼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하루는 아끼는 신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죽거든
나의 관을 특별하게 만들어라.
관 위에 두 손을 내밀 수 있는
구멍을 뚫어서
나의 빈 손이
관 위로 올라오게 하여
만인들이 그것을 보고
인생은 빈손으로 가는 것을
깨닫게 하라"
그리스,인도,페르시아,이집트 등을
정복한 그도
결국 떠날 때는
빈손으로 가야 한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깨닫고 있었던 것입니다.
세계를 정복한 대왕도 갈 때는
빈 손으로 가는 것
그것이 인생인데
오늘 우리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사망선 아래 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기에
마지막 걸치고 가는 수의에는
주머니가 달려 있지 않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올 때와 갈 때
인간은 다 벌거벗은
동일한 모습으로 변합니다.
그러므로 삶과 인생에 대하여
깊은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많이 나누기 위해서
불쌍한 이웃을 찾아
사랑을 베풀어
던져주고 가려고 발버둥을 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마지막 순간까지
친구에게 빌려 준
황금덩어리의 회수(回收)를 위해서
전화통을 붙들고
혈압을 올립니다.
무지한 사람이
많은 재물과 명예를 가진 것은
엄밀히 말해서 복이 아니고
오히려 화가 될 수 있는 것이며
지혜롭고 깨달은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가지고
가장 효과 있는 곳에 투자
아름다운 삶의 이력을 만들어 가지고
이 세상을 떠납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 들고 가는 것은 동일하지만
그가 들고 가는 삶의 이력,
흔적은 동일하지 않는 것,
그것이 인생론의 진리인 것입니다.
가져가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애착과 욕심을 버리고
현실에 만족하며 올바른 곳에 투자
사용을 잘해서
아름다운 삶의 이력을 가져가는
지혜로운 인생길을 걸어갑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손 희락 엣세이 집에서==
빈 손을 꼭 움켜 쥐고 왔다가
이 세상을 떠날 때는
움켜쥔 손을 펼치고 갑니다.
움켜쥔 손 안에
부귀,영화,황금,명예 등
갖가지 화려한 것을 꽉 잡아보지만
그것은 모래를 움켜쥐는 것과 같아서
한 순간에 빠져나가 버립니다.
삶이 무엇인지,
인생이 무엇인지,
그 실체를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은
목적지를 모르고
무작정 길을 떠난 사람과 같아서
한 번뿐인 소중한 삶을
헛되이 살다 가기가
쉬운 것입니다.
마케도니아의 왕 이었던
알랙산더 대왕은
당대의 유명한 학자 아리스토텔레스에게
3년 동안 정치,철학,문학 등에 관한
사상적 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전쟁터에서도 시집을 즐겨 읽고
인생을 논하며 외롭고 고독한
사색에 잠겼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하루는 아끼는 신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죽거든
나의 관을 특별하게 만들어라.
관 위에 두 손을 내밀 수 있는
구멍을 뚫어서
나의 빈 손이
관 위로 올라오게 하여
만인들이 그것을 보고
인생은 빈손으로 가는 것을
깨닫게 하라"
그리스,인도,페르시아,이집트 등을
정복한 그도
결국 떠날 때는
빈손으로 가야 한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깨닫고 있었던 것입니다.
세계를 정복한 대왕도 갈 때는
빈 손으로 가는 것
그것이 인생인데
오늘 우리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사망선 아래 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기에
마지막 걸치고 가는 수의에는
주머니가 달려 있지 않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올 때와 갈 때
인간은 다 벌거벗은
동일한 모습으로 변합니다.
그러므로 삶과 인생에 대하여
깊은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많이 나누기 위해서
불쌍한 이웃을 찾아
사랑을 베풀어
던져주고 가려고 발버둥을 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마지막 순간까지
친구에게 빌려 준
황금덩어리의 회수(回收)를 위해서
전화통을 붙들고
혈압을 올립니다.
무지한 사람이
많은 재물과 명예를 가진 것은
엄밀히 말해서 복이 아니고
오히려 화가 될 수 있는 것이며
지혜롭고 깨달은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가지고
가장 효과 있는 곳에 투자
아름다운 삶의 이력을 만들어 가지고
이 세상을 떠납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 들고 가는 것은 동일하지만
그가 들고 가는 삶의 이력,
흔적은 동일하지 않는 것,
그것이 인생론의 진리인 것입니다.
가져가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애착과 욕심을 버리고
현실에 만족하며 올바른 곳에 투자
사용을 잘해서
아름다운 삶의 이력을 가져가는
지혜로운 인생길을 걸어갑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손 희락 엣세이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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