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사랑의 샘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07.12.06 04:53
조회수 : 1,098
본문
인생의 고갯길 올라가면서
뜨거운 태양 빛.
목마른 갈증 때문에
고통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갈증이 갈증을 부르고
고통에 고통을 더할 때
인간들은
자신의 인내로 버틸 수 있는
한계점에 이르게 되고
"아!!, 이제 여기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절망과 두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인생길 걸어가면서 기진맥진,
최악의 상황이 도래할 때
하늘은 신기하게도
사랑의 샘을
발견할 수 있도록 허용을 해서
고통을 벗어나게 만들고
샘물을 잔뜩 담아
가던 길을 멈추지 않도록 하십니다.
깊은 산 속의 샘물은
땅 속에서 마르지 않고
끊임없이 솟아
산을 찾는 수 많은 사람들이
다 먹고 마실 수 있는
생수를 제공하지만
인간이 가진 사랑의 샘은
양이 적고
이기적인 바람이 불면
곧 말라버리기 때문에
평생을 변함 없이
마실 수 있는 샘물 같은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기는
참으로 어려운 것입니다.
사랑의 샘가에 앉아서
행복의 노래를 부르며
이제는 살았다고 좋아하다 보면
그 샘은 신기루처럼 사라지거나
혹은 단물을 내지 못하고
말라버립니다.
샘이 마르면
인간은 다시 샘물을 찾아서
몸부림치고
방황의 숲을 헤메게 되는데
사랑의 샘을 찾아
산을 넘고 계곡을 헤메다 가는 것
그것이 삶이고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고갯길을 올라 갈 때
목이 말라 죽을 것 같거나
길을 잃어버리고 방황을 해도
낙심하거나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언제나 최악의 순간에
하늘은
감추어진 샘을 찾도록
몇 번의 기회를 주어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을
걷게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샘물입니다.
물의 맛과 양은
각각 다르겠지만
진실한 인연의 샘을 만나면
갈증을 잊고
행복의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돈, 명예라는 것은
산행 길에
등에 짊머지고 있는
배낭에 불과해서
먹을 것을 아무리 많이 채워도
무거울 뿐이고
그 자체가 갈증을 해결하는 물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등에 짊어진
배낭 속의 먹을 것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손에 쥐고 가면서 마시는 물입니다.
그것이 곧 사랑의 샘입니다.
세월의 산을 하나만 넘고
떠나는 사람도 있고
몇 개의 산을 계속해서 넘는
인생도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 빛 아래서
길을 잃을 때
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지만
시원한 단맛을 내며
마르지 않고 샘의 역할을 하는
샘다운 샘.사랑다운 사랑을 얻기는
참으로 어려운 것입니다.
산길을 걷는 사람들이
샘물을 찾아 헤메듯이 우리는
사랑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의 물이 넉넉한 사람은
멀고 먼 인생길을
지치지 않고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손 희락 에세이 집에서==
뜨거운 태양 빛.
목마른 갈증 때문에
고통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갈증이 갈증을 부르고
고통에 고통을 더할 때
인간들은
자신의 인내로 버틸 수 있는
한계점에 이르게 되고
"아!!, 이제 여기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절망과 두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인생길 걸어가면서 기진맥진,
최악의 상황이 도래할 때
하늘은 신기하게도
사랑의 샘을
발견할 수 있도록 허용을 해서
고통을 벗어나게 만들고
샘물을 잔뜩 담아
가던 길을 멈추지 않도록 하십니다.
깊은 산 속의 샘물은
땅 속에서 마르지 않고
끊임없이 솟아
산을 찾는 수 많은 사람들이
다 먹고 마실 수 있는
생수를 제공하지만
인간이 가진 사랑의 샘은
양이 적고
이기적인 바람이 불면
곧 말라버리기 때문에
평생을 변함 없이
마실 수 있는 샘물 같은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기는
참으로 어려운 것입니다.
사랑의 샘가에 앉아서
행복의 노래를 부르며
이제는 살았다고 좋아하다 보면
그 샘은 신기루처럼 사라지거나
혹은 단물을 내지 못하고
말라버립니다.
샘이 마르면
인간은 다시 샘물을 찾아서
몸부림치고
방황의 숲을 헤메게 되는데
사랑의 샘을 찾아
산을 넘고 계곡을 헤메다 가는 것
그것이 삶이고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고갯길을 올라 갈 때
목이 말라 죽을 것 같거나
길을 잃어버리고 방황을 해도
낙심하거나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언제나 최악의 순간에
하늘은
감추어진 샘을 찾도록
몇 번의 기회를 주어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을
걷게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샘물입니다.
물의 맛과 양은
각각 다르겠지만
진실한 인연의 샘을 만나면
갈증을 잊고
행복의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돈, 명예라는 것은
산행 길에
등에 짊머지고 있는
배낭에 불과해서
먹을 것을 아무리 많이 채워도
무거울 뿐이고
그 자체가 갈증을 해결하는 물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등에 짊어진
배낭 속의 먹을 것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손에 쥐고 가면서 마시는 물입니다.
그것이 곧 사랑의 샘입니다.
세월의 산을 하나만 넘고
떠나는 사람도 있고
몇 개의 산을 계속해서 넘는
인생도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 빛 아래서
길을 잃을 때
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지만
시원한 단맛을 내며
마르지 않고 샘의 역할을 하는
샘다운 샘.사랑다운 사랑을 얻기는
참으로 어려운 것입니다.
산길을 걷는 사람들이
샘물을 찾아 헤메듯이 우리는
사랑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의 물이 넉넉한 사람은
멀고 먼 인생길을
지치지 않고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손 희락 에세이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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