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그렇게도 흔들리는가 봅니다▒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06.12.29 07:50
조회수 : 1,359
본문
▒그렇게도 흔들리는가 봅니다▒
여자의 가슴에는
하나의 이름만 있습니다
사랑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고 작은 가슴에 어여쁜
사랑을 자라게 해 주었습니다
그대 아시는지요...
세상에는 너무 많은 이름이 있습니다
철마다 내 눈을 가득 채우는 예쁜 꽃들이 있고
그 빛을 눈에 넣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보석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빼앗아 가기에 충분합니다
명품이라는 것은
내 집에 가득 채운다 해도
만족할 수 없을 정도로 자꾸 생각나게 하고 있습니다
여자가 어찌
그대 이름만으로 살 수 있겠는지요
잡히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는 사랑은 여자에게 있어
오히려 가슴앓!
見 되고 있습니다
갖고 싶은 이름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대 이름만 가슴에 담기에는 차라리 눈을
감고 살아야 할 것이랍니다
첫 사랑은 아직도 가슴에서 새롭기만 하고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이름들은 나를 끌어 당기는
마법의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도 흔들리는가 봅니다
그럴지라도 깊은 영혼에 새겨진 이름을 떠올리면서
미소질 수 있는 것이 여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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