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물음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작성자 : 안남헌
작성일 : 2006.03.28 14:16
조회수 : 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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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만약 오피스 빌딩의 주인이라면, 엘리베이터가 너무 느려서 불편하다.’고 입주자들이 클레임을 제기할 때 어떻게 대응하겠는가? 1. 엘리베이터를 새롭게 추가한다. 2. 좀 더 큰 엘리베이터로 바꾼다. 3. 다른 업종의 사업자를 입주시켜서 영업 시작 시간과 마감 시간이 서로 겹치지 않게 한다. 여러 가지 대응 방법이 있겠지만, 위의 세가지 방법은 모두 시간과 돈이 필요하다. 시카고의 한 오피스 빌딩 주인이 바로 이와 똑 같은 문제에 직면했다. “엘리베이터가 너무 느려터져서 업무에 지장이 많아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당장 건물에서 나가겠어요.” 큰일이지 않은가? 그런데, 놀랍게도 그러한 불평들은 바로 그 다음날 감쪽같이 사라졌다. 어떻게 된 것일까? 주인이 마술이라도 부린 것일까? 불평이 제기된 그 다음날 달라진 것은 오직 하나, 각 층마다 엘리베이터 옆 벽면에 거울이 붙여져 있었다는 것이다. ‘엘리베이터를 어떻게 늘려야 하나?’라는 쪽으로 생각하면 돈이 든다. 그러나 이 주인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짜증나는 것을 해소할 방법이 없을까? 라고 스스로에게 물었던 것이다. 물음이 바뀌면 답도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곳곳에서 이와 같은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다음 이야기는 어느 조미료 회사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하루하루 조미료의 매출이 떨어지자, 사내에서 대책 회의가 열렸다. “어떻게 하면 매출을 올릴 수 있을까?” 우수한 사원들이 모여서, 온갖 아이디어를 짜내고 실험해 보았지만, 한 번 꺾인 매출은 전혀 상승의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바로 그 때, 한 여자 사원이 이색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조미료통의 구멍 크기를 두 배로 하면 어떨까요?” 그 아이디어는 곧바로 실행에 옮겨졌고, 그 결과 매출이 배로 늘었다고 한다. 그녀는 물음이 달랐던 것이다. “어떻게 하면 매출이 늘 것인가?”가 아니고, “어떻게 하면 좀 더 빨리 조미료를 사도록 할 수 있을까?’였던 것이다. 여러분은 혹시, 답이 안 나오는 물음에 고민하고 있지는 않은가? 인생을 바꾸는 비법, 그것은 물음을 바꿔보는 데에 있다. 조금만 질문의 방향을 바꿔 봄으로써, 우리는 놀라운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게 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질문을 바꿔 보는 것’, 그것이야 말로 우리의 재치와 창의력, 그리고 융통성을 가장 필요로 하는 영역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댓글목록 0
차안수님의 댓글
바꿔야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아요...
이시호님의 댓글
항상 생각하는 대로 됩니다.발상의 대전환이 필요 한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