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05.12.19 07:12 조회수 : 2,049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 ★☆ 너의 하늘을 보아 ★☆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은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만 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다시 울며 가는 것은 네가 꽃피워 낼 것이 !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보일 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처럼 바라보는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가 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시/박노해 세월이 강물처럼 흐르는 길이라면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빨리 흐르느라고 미처 못다한 풀들과도 짙은 이야기 나누며 별들에게도 화답하며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무작정 빨리만 가면은 뭐라도 잡을것 같기에 열심히 앞으로만 흐르기만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다로 간 벗들은 증발되여 소금으로 변할뿐 앞만보고 흐르는 것이야말로 지독한 슬픔이란 겁니다 살아온 물길이 너무나 아쉬워 다시돌아올수 없는 강물이라서 지금부터라도 천천히 흐르고 싶습니다 -좋은생각 中에서- ! 댓글목록 0 이종학님의 댓글 이종학 2005.12.19 19:22 집에 돌아와 형님이주신 음악을 배경삼아 혼자 나지막하게 읖조려보니 마치 그옛날 문학의밤에서 시낭송의 주인공이 된것같은 기분입니다. 좋은글 읽을줄만 아는 이종학 입니다 집에 돌아와 형님이주신 음악을 배경삼아 혼자 나지막하게 읖조려보니 마치 그옛날 문학의밤에서 시낭송의 주인공이 된것같은 기분입니다. 좋은글 읽을줄만 아는 이종학 입니다 최영창님의 댓글 최영창 2005.12.20 04:48 종학이 ! 나쁜글은 읽지마~~ 아무튼 올해 큰행사 준비하느라 수고들 많이했어.. 홍규, 상호, 제수 등 사무국에서 인고를위하여 몸바쳐주신 동문들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종학이 ! 나쁜글은 읽지마~~ 아무튼 올해 큰행사 준비하느라 수고들 많이했어.. 홍규, 상호, 제수 등 사무국에서 인고를위하여 몸바쳐주신 동문들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안태문(80)님의 댓글 안태문(80) 2005.12.21 21:36 "나쁜글은 읽지마" 너무 가슴깊이 와 닿는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선배님.. .. "나쁜글은 읽지마" 너무 가슴깊이 와 닿는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선배님.. .. 이종학님의 댓글 이종학 2005.12.21 23:25 하루를 너무도 일찍여는 형님! 늙어가시는것은 아니지요? 형님의 서정적인 정서가 너무 좋아요. 쐬주자리의 소탈한 형님,환쟁이의 깊은 느낌,나팔소리의 구름자리, 형님의 인성을 사랑합니다. 하루를 너무도 일찍여는 형님! 늙어가시는것은 아니지요? 형님의 서정적인 정서가 너무 좋아요. 쐬주자리의 소탈한 형님,환쟁이의 깊은 느낌,나팔소리의 구름자리, 형님의 인성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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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학님의 댓글
집에 돌아와 형님이주신 음악을 배경삼아 혼자 나지막하게 읖조려보니
마치 그옛날 문학의밤에서 시낭송의 주인공이 된것같은 기분입니다.
좋은글 읽을줄만 아는 이종학 입니다
최영창님의 댓글
종학이 ! 나쁜글은 읽지마~~
아무튼 올해 큰행사 준비하느라 수고들 많이했어..
홍규, 상호, 제수 등 사무국에서 인고를위하여 몸바쳐주신 동문들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안태문(80)님의 댓글
"나쁜글은 읽지마" 너무 가슴깊이 와 닿는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선배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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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너무도 일찍여는 형님! 늙어가시는것은 아니지요?
형님의 서정적인 정서가 너무 좋아요.
쐬주자리의 소탈한 형님,환쟁이의 깊은 느낌,나팔소리의 구름자리,
형님의 인성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