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류청영(57회) 기고/광복절보다 건국기념일이 더 중요하다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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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기호일보(14.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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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보다 건국기념일이 더 중요하다
/류청영 인천황해도민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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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청영 인천황해도민회 회장
8월 15일은 광복절인 동시에 건국기념일이다. 1945년 8월 15일은 맥아더 원수가 태평양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일본을 패망시켜 대한민국이 해방됐고, 3년 후인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건국됐기 때문에 8월 15일은 대한민국이 해방된 광복절인 동시에 대한민국을 건국한 건국기념일이다.
그런데 광복절을 내세워 건국기념일을 부정하는 세력이 있다. 광복은 과거와의 단절이고, 건국은 새 나라의 출발이다.
그런데 종북세력은 건국기념일을 부정하고 있다. 종북세력은 ‘백년전쟁’이란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그 내용에서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고, 철저한 반공주의로 공산주의운동을 분쇄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인권존중과 법치의 헌법을 제정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도록 건국을 주도한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공로를 부정한다.
또 오늘날의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 현대화를 이룩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로를 폄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민족과 역사의 전통성이 북한에 있다고 하면서 대한민국은 애당초 태어난 것이 잘못된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전복시켜 북한 주도의 적화통일을 이루려는 목적으로 건국을 부정하고 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건국이념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선택한 것이 얼마나 잘한 것인지는 오늘날 북한과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면 알 수 있다.
대한민국은 국토 면적으로는 세계 109위, 인구 기준으로는 세계 25위의 나라로 건국 후 3년도 안 돼 김일성의 불법 남침으로 전 국토가 황폐화돼 세계 최빈국가로서 국가예산액의 51% 이상을 미국의 원조로 충당하면서 출발했다.
하지만 오늘날 대한민국은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세계 14위, 무역 규모 세계 8위, 수출액 기준으로 7위, 국가브랜드 가치로 9위의 나라가 됐다.
또한 선진국 모임인 OECD의 회원으로 원조를 받아야 살아갈 수 있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 그룹에 가입했으며, G20의 의장국을 지냈고 중국보다 먼저 올림픽과 월드컵 대회를 개최했다.
김일성이 사회주의 국가를 건국한 북한은 해방 당시 일본이 중국을 침공하기 위해 중국이 가까운 북한 땅에 군수물자와 무기공장을 건설했기 때문에 공장이 있어 남한보다 경제상황이 좋아 국민소득이 남한보다 3.5배나 높았으나, 김일성의 사회주의와 주체사상, 자급자족이라는 잘못된 국정목표로 오늘날 세계 최빈국이 됐다.
선장을 잘못 만나면 배가 좌초되고 배에 탄 사람이 큰 고생을 하는데, 북한은 선장 김일성의 잘못된 항해로 좌초돼 수백만 명이 굶어 죽는 세계 최빈국이 됐고, 북한 국민은 인권 탄압과 3대 세습의 독재국가에서 노예와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
2차 대전 후 독립한 국가 중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를 모두 이룩한 국가는 유일하게 대한민국인데,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의 공로를 폄하하기 위해 건국기념일을 부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기에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
2014년 08월 15일 (금) 지면보기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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