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최종설(70회) 교육의 눈/꿈과 희망이 있는 계사년 (퍼온글)
본문
퍼온곳 : 인천일보(13. 1. 8)
▧ 교육의 눈 ▧
꿈과 희망이 있는 계사년
/최종설 희망교육硏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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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꿈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꿈은 살아있는 사람의 의무이자 권리이다. 꿈꾸지 않는 사람은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으며 오직 꿈꾸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 꿈을 꾼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이고, 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꿈은 열망과 믿음과 바람이다. 꿈에는 한계가 없고, 경우에 따라서는 다소 황당하고, 무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꿈을 그리며 노력하면 마침내 그 꿈을 이룬다. 꿈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고, 꿈 넘어 꿈이 있는 사람은 위대하다고 한다.
꿈을 꾸면 목표가 생기고, 그 목표를 잘게 나누면 계획이 되고, 계획을 하나씩 실행하면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라는 어느 학급의 급훈이 참 진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꿈은 혼자 머리로만 생각하지 말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나누며 자랑하면 어느 사이에 자신의 꿈이 이루어지고, 자신의 꿈을 만 번만 이야기하면 이루어진다는 인디언 속담이 있다.
꿈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꿈꾸는 사람을 혹독하게 다룬다. 꿈을 이룬다는 것은 죽을 각오로 미친 듯이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이다.
지치면 지는 것이고, 미치면 이긴다고 한다. 그래서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고 미치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는 것이다. 꿈을 이루려면 꿈을 이룬 후의 자신을 상상하면서 분노와 오기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꿈을 이룬 후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 꿈의 시각화인데 꿈의 시각화는 꿈에 대한 열정과 믿음을 주어 꿈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준다.
꿈에 도전하기 전에는 세 가지를 해야 하는데 첫째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둘째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셋째 그러면 내가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 등을 물어서 그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으면 현재의 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나를 정확하게 안다면 꿈과 희망의 절반을 이룬 것이다. 그래서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라고 한 말이 진리이다.
모든 일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자신과의 합의이다. 그러나 자신과 합의가 되면 가장 강한 힘을 발휘한다. 자신과 합의가 되면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 내일은 나의 날이 아닐 수도 있고, 어제는 이미 지나갔기 때문에 오늘 만이 나의 날이다. 나중에 내일은 영원히 오지 않을 수 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나간 1분은 바로 과거에 속하고 다가올 1분은 현재가 돼버릴 미래이다. 그 미래는 어느새 과거가 돼버리고 흐르는 시간은 잡아 둘 수가 없다.
그래서 꿈과 희망을 이루려면 오늘, 지금, 이 순간 시작해야 한다. 지금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난 후에 후회를 하게 된다. 후회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한 일에 대한 후회와 하지 않은 일에 대한 후회이다. 그러나 하지 않은 일에 대한 후회가 훨씬 크다. 하지 않으면 미련과 아쉬움이 남지만 한 일은 경험이라는 소중한 자원이 남는다. 그래서 후회할 바에야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낫다고 하는 것이다. 요즘 꿈과 희망이 없거나, 작거나, 모호한 학생, 청소년, 젊은이들이 있고, 꿈을 너무 일찍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학생, 청소년, 젊은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 교육을 하고, 꿈을 접는 사람들에게는 용기를 주어 인생2막이 아니라 3막까지 살아야하는 장수시대에 모든 이가 꿈과 희망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신명나고 밝은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
2013년 01월 08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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