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행시,끝말잇기
삼고초려
작성자 : 안태문
작성일 : 2008.03.19 11:51
조회수 : 1,493
본문
삼고초려(三顧草廬) 삼 - 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 고 - 통은 나누면 반감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지요 초 - 라함도 더 큰 내일을 기약하는 것 려 - 여기저기 기웃거려봐야 인고동창회 홈페이지가 제일 진솔한 곳임을 ... 오늘은 인고야구가 있는 날 승리의 환호속에 늘 좋은 날 되세요... | ||
| ||
삼고초려(三顧草廬) : 중국 삼국시대에 유비가 제갈량의 초려(草廬)를 세 번이나 찾아서 마침내 그를 군사(軍師)로 삼은 일. 초가집을 세 번 찾아간다는 뜻. ① 사람을 맞이함에 있어 진심으로 예를 다함[三顧之禮] ② 윗사람으로부터 후히 대우 받음의 비유. 후한(후한) 말엽, 유비(劉備)는 관우(關羽), 장비(張飛)와 의형제를 맺고 한실(漢室) 부흥을 위해 군사를 일으켰다. 그러나 군기를 잡고 계책을 세워 전군(全軍)을 통솔할 군사(軍師)가 없어 늘 조조군(曹操軍)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다. 어느날 유비가 은사(隱士)인 사마휘(司馬徽)에게 군사(軍師)를 천거해 달라고 청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복룡(伏龍)이나 봉추(鳳雛) 중 한 사람만 얻으시오." "대체 복룡은 누구고 봉추는 누구입니까?" 그러자 사마휘는 말을 흐린 채 대답하지 않았다. 그 후 제갈량(諸葛亮 : 字는 孔明, 181-234)이 복룡인 것을 안 유비는 즉시 수레에 예물을 싣고 양양(襄陽) 땅에 있는 제갈 량의 초가집을 찾아갔다. 그러나 제갈량은 집에 없었다. 며칠 후 또 찾아갔으나 역시 출타 하고 없었다. "전번에 다시 오겠다고 했는데…, 이거 너무 무례하지 않습니까? 듣자니 그 자는 아직 나이도 젊은 새파란 애숭이라던데…." "그까짓 제갈공명이 뭔데. 형님, 이젠 다시 찾아오지 마십시다." 마침내 수행했던 관우와 장비의 불평이 터지고 말았다. "다음엔 너희들은 따라오지 말아라." 관우와 장비가 극구 만류하는데도 유비는 단념하지 않고 세 번째 방문길에 나섰다. 그 열의 에 감동한 제갈량은 마침내 유비의 군사(軍師)가 되어 적벽대전(赤壁大戰)에서 조조의 100만 대군을 격파하는 등 많은 전공을 세웠다. 그리고 유비는 그 후 제갈량의 헌책에 따라 위(魏) 나라의 조조, 오(吳)나라의 손권(孫權)과 더불어 천하를 삼분(三分)하고 한실(漢室)의 맥을 잇 는 촉한(蜀漢)을 세워 皇帝를 일컬었으며, 지략과 식견이 뛰어나고 충의심이 강한 제갈량은 재상이 되어 후주(後主) 유선 때까지 2조(二朝)를 섬겨 후세 충신의 표상이 되었다. "동의어" 초려삼고(草廬三顧), 삼고지례(三顧之禮) "유사어" 삼고지우(三顧知遇) |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