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행시,끝말잇기
설상가상
작성자 : 안태문(80)
작성일 : 2006.06.03 21:39
조회수 : 2,294
본문
설상가상(雪上加霜)-雪 : 눈 설, 上 : 위 상, 加 : 더할 가, 霜 : 서리 상(사전적 정의)
내린 눈 위에 다시 서리가 내려 쌓인다는 뜻으로,
어려운 일이 거듭해 일어남을 비유한 한자 성어이다.
흔히 '엎친 데 덮친 격', '엎친 데 덮친다', '눈 위에 서리친다' 등으로 풀어 쓴다.
계속해서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때 많이 쓰는 표현으로,
속담 가운데 '재수 없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와도 의미가 통한다.
같은 뜻의 한자 성어로는 '병을 앓는 동안에 또 다른 병이 겹쳐 생긴다'는 뜻의
병상첨병(病上添病)이 있다.
'비단 위에 꽃을 더한다'는 말로, 좋은 것 위에 더욱 좋은 것을 더함을 비유한
한자 성어 '금상첨화(錦上添花)'와는 정반대의 뜻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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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만 알고 계시겠지요...
저는 조금 다르게 풀이해 보겟습니다.
설상가상
설 - 마 하며 믿고 행한 그것이
상 - 상하기도 싫은데 나의 몸과 마음을 죌 줄이야
가 - 짜면 어떻고 진짜면 어떠하리오. 그냥 되는대로 시간을 가지고 잠시 쉬어가는 것이
상 - 식을 초월한 세상(진실이 왜곡된 세상) 살아가는 지름길이 아닐런지요...
인간사 모두가 새옹지마 아닐런지요...
급할 수록 돌아가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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