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Re : 1회전 상대 대전고
작성자 : 류래산
작성일 : 2009.03.05 13:03
조회수 : 1,685
본문
도경이가 먼저 글을 올렸네요 ^^.
작년까지 대전고는 저학년 위주의 팀 이였습니다, 이 시기때 주전들이 현재 3학년인데, 작년부터 주전들이 3학년이 되는 올해에는 뭔가를 보여줄거라는 평가를 받던 팀 이였습니다. 내야는 현 주전들이 당시 중3때 충청권에서 우수 선수를 전략적으로 스카웃했다는 했다는 얘기가 들리기도 했습니다. 도경이가 언급 했듯이 인고 입장에서 보면 우리 내야진보다 더 나은것이 없고 타력도 그리 위협적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대전고의 투수력인데 에이스 김근호가 재활을 끝냈다고는 하지만 연습경기때 보여준게 없고 현 청주고 이태양보다 충청권 언더 부분에서 한 수 아래도 평가받고 있다는 양현과 좌완 최현정 선수가 많이 던지고 있는데 인고의 짜임새 있는 예봉을 피해 가기는 힘들 듯 싶습니다.
이전에 말씀드렸듯이 일정 수준에 올라와 있는 팀들의 경기는 수비력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좌우됩니다. 작년에 막강 내야진을 이끈 선수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인고가 안정적인 면에서는 당연히 한 수 위입니다.
여담으로 야구는 타력을 믿지 말라는 소리가 있습니다, 특히 고교야구에서 나무 배트로 전환된 이후로 승패는 거의 수비력에 따라 좌우됩니다. 전통적으로 내야진과 투수진이 우수한 인고가 황금사자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거라고 확신합니다.
P.S: 오늘 오전 출장지에서 제가 단 댓글을 수정하려다 삭제와 수정 버튼을 잘못 눌러서 쓴 글이 날아갔습니다. 지금 인천 올라오는 고속버스에서 댓글 달고 있는 중입니다 ^^. 제발 주말에 경기가 열렸으면 좋겠네요~
댓글목록 0
이도경(99회)님의 댓글
바로 배명고전 자료 찾아 보도록 할까요?ㅋ
김성수님의 댓글
배명은 요 몇일전 갑자기 감독이교체되는바람에 어수선하고 아이들이 전감독과 현감독의지도스타일을 어떻게따라가느냐가 문제되지 않을까?(서울팀경기는 9일 구의구장에서열리는 춘계리그전보면 대충알수있을것)더 이상의내용은 보안상 여기까지 ㅎㅎ
류래산님의 댓글
소위 말하는 광주일고 출신 야수 중 3명의 천재가 있는데 그 중 한명인 박준태 감독이 교체됐군요! 나머지 두명은 아직도 현역 선수 입니다. 한명은 기아에 있고 한명은 SK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