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또 한명의 걸출한 인고 투수를 보았습니다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08.08.04 16:58
조회수 : 1,641
본문
또 한명의 걸출한 인고 투수를 보았습니다.
누군가가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인고야구라고 합니다.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지난달 대붕기에서 우승을 하더니,
오늘 준결승전에서 구리 인창고를 6대2로 누르고
내일(8월 5일) 오후 1시에 숭의구장에서
전남 화순고와 우승을 다투게 됐으니 말입니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1학년생인 송기웅선수가 선발투수로 나왔고
거의 완투(9회2아웃까지)하며
인상적인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는 것입니다.
강지광(3학년), 박민호(2학년)에 이은
또 한명의 걸출한 투수가 1학년에서 나왔으니,
우리 인고야구는 미추홀기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남은 봉황대기,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경기에서
3학년생이 3명인데
1학년생이 2명(구원투수 문경찬 포함 3명),
2학년생이 5명이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니,
내년에도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갈 것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듭니다.
선수들을 가르치느라 누구보다 고생이 많았을 양후승 전임감독과
최계훈감독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인고야구가 있게 헌신적으로 뒷받침하여주신
최병목(69회) 전임 야구후원회장님과 이기문(70회) 후원회장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한번 오늘 승리투수된
송기웅선수를 축하하며 일취월장하기를 바랍니다.
내일, 우승하자!
인고야구 화이팅!!
댓글목록 0
류래산님의 댓글
오늘은 두명의 타지에서 전학온 1학년들이 잘 던져줬네요. 송기웅(평촌중), 문경찬(부천중). 선배님 말씀처럼 모든 선수들의 실력이 점점 일취월장하고 있습니다 ^^.
안남헌(82회)님의 댓글
반갑고 경사스러운 날이네요...
78이기영님의 댓글
안남헌 너 내일 운동장에 와야한다.
지민구님의 댓글
평촌중 출신의 송기웅 선수가 드뎌 일을 냈군요...아마 인창고 감독은 강지광 선수 선발을 예상했을텐데...인창고 선수들도 허를 찔렸을 겁니다..
추승호(82회)님의 댓글
인천고 필승!!
유현식님의 댓글
안남헌,추승호 야구장에서 보자
성명진님의 댓글
스타 제조기로 알려져있는 이기문 변호사님덕분에....저도 스타가 됐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