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제5회 미추홀기 대진표
작성자 : 지민구
작성일 : 2007.08.10 09:55
조회수 : 1,674
본문
대진운이야 모...
실력으로 우승하면 되지요..
제5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대진추첨에서 제물포고가 활짝 웃었다.
인천고와 동산고는 첫 경기부터 강팀을 만나게 돼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다.
9일 오후 2시 숭의동 체육회관에서 미추홀기대회 참가팀 대표자회의가 열렸다.
대회요강 설명 후 진행된 대진추첨에서 제물포고는 비교적 약체로 분류된 서울 경동고, 경기 안산공고, 서울 선린인터넷고, 전북 전주고, 강원 원주고와 함께 C조에 배정돼 이번 대회 우승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인천시야구협회 관계자는 "제물포고는 이변이 없는 한 대회 4강까지는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내영 제물포고 감독 역시 "대진운이 따른 것 같다"면서도 "경기당일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승부가 엇갈리는 것이 고교야구이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동산고는 A조에서 유일하게 16강 직행티켓을 거머쥐었으나 16강전에서 강호 서울 덕수정보산업고와 경기 성남서고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최영환 감독은 "상대가 강팀들이긴 하지만 우리 전력도 탄탄한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고는 죽음의 조인 D조에 배정됐다.
D조에는 광주의 야구명문 진흥고, 전통의 경남 마산고, 중부권 최고 강호 충남 천안북일고, 지난 대회 우승팀 서울 충암고가 배정됐다. 인천고는 진흥고와 첫 경기를 치른다.
김형근 야구부장은 "만만치 않다"고 말하며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한편 대진추첨을 마친 각 팀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대진운이 좋은 제물포고와 함께 서울 덕수정보산업고, 서울 장충고, 서울 충암고를 꼽았다.
댓글목록 0
지민구님의 댓글
최근 인고의 전국대회 발목을 잡는 유신고와 충암고...이번에는 우승으로
이상동님의 댓글
인천고는 죽음의 조인 D조에 배정됐다. D조에는 광주의 야구명문 진흥고, 전통의 경남 마산고, 중부권 최고 강호 충남 천안북일고, 지난 대회 우승팀 서울 충암고가 배정됐다. 인천고는 진흥고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인천고가 물로 보이나? 젠장 더 열쒸미해야쥐....
김태훈님의 댓글
상대가 강하면 강할 수록 더 강해지는 인고인의 진념을 믿습니다. 화이팅!!
추승호(82회)님의 댓글
이번엔 꼭 우승 할거야 인천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