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아마와 프로의 스트라이크존 차이는?
작성자 : 이동열
작성일 : 2006.11.21 13:28
조회수 : 2,823
본문
국제야구연맹이 주관하는 국제대회에는 아마추어 심판들이 참가한다. 도하 아시안게임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투수 정민혁(연세대)을 제외하곤 전원 프로로 구성된 대표팀은 프로와는 사뭇 다른
스트라이크존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 21일까지 아마추어 심판의 판정아래 4번의 연습경기를 치렀지만
아직 어색해하고 있다. 과연 아마추어와 프로의 스트라이크존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프로야구 규칙집에 의하면 ‘유니폼의 어깨 윗부분과 바지 윗부분 중간의 수평선을 상한선으로 하고.
무릎 아랫부분을 하한선으로 하는 홈 베이스 상공을 말하며 타자의 스탠스에 따라 결정된다’고
규정돼 있다. 그러나 적용하는 대상과 운용하는 사람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도 마찬가지다.
아시아야구연맹 이규석 심판위원장(대한야구협 심판이사)은 “초등학교에서 프로까지
스트라이크존의 원칙은 똑같다. 그러나 초중고 대학의 수준이 다르듯이 등급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수준이 낮은데 너무 까다롭게 봐도 안된다”며 “국제대회는 보통 우리의 대학수준으로
프로의 입장에서 보면 다소 좌우 폭이 넓고 상하로는 조금 낮다”고 설명했다.
아닌게 아니라 대표팀의 주전 포수 조인성은 “확실히 빠진 공인데 스트라이크로 판정해 당황했다”고
말한다. 이대호와 이택근도 “볼이라 생각한 것들이 모두 스트라이크가 돼 좀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규석 심판위원장은 “제일 중요한 건 주심의 성향이다. 그 사람의 존이 어떤가 하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과 대만의 경기엔 제 3국인 일본인이 주심을 볼 공산이 크다. 일본은 아마추어도 상대적으로 좌우폭이 좁다. 국내와는 또 차이가 난다. 결국 경기 당일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이환범기자 white@
따라서 투수 정민혁(연세대)을 제외하곤 전원 프로로 구성된 대표팀은 프로와는 사뭇 다른
스트라이크존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 21일까지 아마추어 심판의 판정아래 4번의 연습경기를 치렀지만
아직 어색해하고 있다. 과연 아마추어와 프로의 스트라이크존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프로야구 규칙집에 의하면 ‘유니폼의 어깨 윗부분과 바지 윗부분 중간의 수평선을 상한선으로 하고.
무릎 아랫부분을 하한선으로 하는 홈 베이스 상공을 말하며 타자의 스탠스에 따라 결정된다’고
규정돼 있다. 그러나 적용하는 대상과 운용하는 사람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도 마찬가지다.
아시아야구연맹 이규석 심판위원장(대한야구협 심판이사)은 “초등학교에서 프로까지
스트라이크존의 원칙은 똑같다. 그러나 초중고 대학의 수준이 다르듯이 등급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수준이 낮은데 너무 까다롭게 봐도 안된다”며 “국제대회는 보통 우리의 대학수준으로
프로의 입장에서 보면 다소 좌우 폭이 넓고 상하로는 조금 낮다”고 설명했다.
아닌게 아니라 대표팀의 주전 포수 조인성은 “확실히 빠진 공인데 스트라이크로 판정해 당황했다”고
말한다. 이대호와 이택근도 “볼이라 생각한 것들이 모두 스트라이크가 돼 좀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규석 심판위원장은 “제일 중요한 건 주심의 성향이다. 그 사람의 존이 어떤가 하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과 대만의 경기엔 제 3국인 일본인이 주심을 볼 공산이 크다. 일본은 아마추어도 상대적으로 좌우폭이 좁다. 국내와는 또 차이가 난다. 결국 경기 당일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이환범기자 white@
댓글목록 0
김성수(94)님의 댓글
구심볼때 어렵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