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인천고, 청원고 제압 8강
작성자 : 인고사랑
작성일 : 2006.09.01 08:55
조회수 : 2,389
본문
인천고, 청원고 제압 8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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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고, 포철공고에 1대2 석패 |
인천고등학교는 31일 인천 숭의야구장에서 열린 제4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투타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청원고에 7-3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제물포고등학교는 연장 12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31일 서스팬디드 게임을 벌였던 제물포고는 연장 14회초 내야수의 뼈아픈 실책 하나로 포철공고에 2-1로 석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인천고는 1회 김남형, 강지광, 김재환이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박윤의 밀어내기 볼넷과 정연희의 희생플라이와 국해성의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안타로 3점을 뽑았다.
인천고는 3회말 방심하다 청원고에게 3점을 빼앗기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4회 재역전했다.
이날 승부처는 8회초. 무사 1루 찬스에서 박윤이 우중간 팬스를 맞추는 1득점 2루타를 시작으로 정연태의 1타점 2루타와 국해성의 안타를 묶어 3점을 추가하면서 청원고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
인천고는 9월2일 12시 덕수정보고와 안산공고를 차례로 꺽고 올라온 광주일고와 일대 격전을 벌이게 됐다.
인천고의 8강 상대인 광주일고는 본선 1회전에서 덕수정보고를 8-2로 누른뒤 안산공고와의 16강전에서 안산공고를 8-0 콜드게임으로 이기는 등 막강 화력을 선보였다.
성남서고는 원주고와의 16강전에서 선발투수 이범준이 피안타 2개, 삼진 9개, 볼넷 1개만을 내주는 완벽한 투구로 팀의 6-0 승리를 견인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충암고도 선발투수 황인창의 무실점 역투와 마낙길의 4타수 2안타 2득점의 맹활약으로 부산공고를 6-0으로 가볍게 누르고 9월1일 낮 12시 포철공고와 8강전을 펼친다.
올 전국대회 2관왕 팀인 장충고는 백용환이 이번 대회 4호이자 첫 만루홈런을 치는 맹활약으로 휘문고를 7회 7-0 콜드게임으로 누르고 9월2일 성남서고와 8강전에 나선다.
경북고와 대붕기 준우승팀인 천안북일고를 차례로 꺽으면서 이번 대회 복병으로 급 부상한 강릉고는 9월1일 배재고와 8강전을 펼친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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