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프로야구준po최종]인천 SK, 홈런 3방으로 무너져
작성자 : 안태문
작성일 : 2005.10.07 09:50
조회수 : 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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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SK, 홈런 3방으로 무너져
프로야구 인천 SK와이번스는 6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독수리 군단’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에서 5-6, 1점차로 아쉽게 패해, ‘V1’의 꿈이 끝내 좌절됐다.<관련기사 13면>
SK는 이날 대전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폭발한 한화의 ‘홈런쇼’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로써 지난 2003년 이후 2년만에 ‘가을잔치’에 초대되 한국시리즈 정상을 노렸던 SK는 준플레이오프 전적 2승3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SK의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은 정규리그 마지막 날 LG에 발목이 잡혀 3위로 내려 앉았던 충격과 준프레이오프 1,2,3차전 홈경기에서 당한 2패의 부담이 컸다.
SK는 3점 뒤진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리딩히터 박재홍의 투런 홈런포로 5-6으로 따라붙었지만 1점차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TV중계로 경기를 지켜본 인천 팬들은 “아쉽다. 한국 야구 도입 100주년을 맞는 올해 플레이오프 진출로 ‘구도 인천’의 위상을 기대했다는 결국 좌절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지건태기자 (블로그)gunt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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