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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못한 인천 축구·야구 명문(퍼온글)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7.08.07 07:54
조회수 :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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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경인일보(17. 8. 7)
웃지못한 인천 축구·야구 명문
부평고, 전국축구 결승서 3-4 패
인천고, 야구 준결승서 0-6 무릎
주말 인천 팬들의 기대를 모은 인천지역 축구·야구 명문 고교의 경기가 모두 아쉬운 결과를 남기고 마무리됐다.
인천 부평고는 지난 4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0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에서 서울 보인고에 3-4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부평고는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하며 대회 사상 최초 3연패 기록 달성을 두고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이날 결승에서 부평고는 후반 39분 골을 넣으며 3대4 한 골 차로 추격, 투혼을 펼쳤지만 추가로 골을 넣는 데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겨야 했다.
또 지역 야구 명문 인천고 또한 지난 5일 열린 제51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준결승에서 경남고에 0-6으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 준결승전은 인천고가 전날 8강전에서 마산 용마고와 4시간 가까운 접전을 펼치다 끝내기 안타로 7-6으로 이기고 오른 터여서 동문과 지역 팬들의 큰 관심이 쏠린 경기였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발행일 2017-08-07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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