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40년전 오늘... 청용기 동산과의 청룡기 예선전을 잊을수 없죠
작성자 : 이정헌
작성일 : 2015.05.23 17:37
조회수 : 1,493
본문
1975년5월23일 제30회 청용기 고교야구 경기도예선전 인고와 동산의 한판대결
7회까지 7:0의 동산의 일방적리드 상황
7회말 인고의 집중공격으로 7점을 뽑아 7:7 계속 1사1.3루공격
여기서 동산투수가 타자와 승부하지 않고 1,3루 주자를 견재하면서 시간끌기로 어느덧 일몰상황
당시 야간 조명탑이 없어..다음날 1사1.3루에서 다시 시작하는 써스팬디드께임으로
가겠구나........생각하기도전에 양교응원단의 싸움으로 경기중단 사태발생....
결국 양교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청룡기대회에 출전 하지 못하는경우가 발생하였죠.
오늘로서 강산이 4번변한 40년이 되었습니다. 정확히 40년 되었습니다.
가끔 동기동창들 만나 소주한잔을 하면서 그때일을 열을내면서 토론(?)을 하곤 합니다.
왜 심판이 고의적으로 시간을 소비한 동산에게 다음날 서스팬디드께임으로 간다고 즉시 선언하지 않았는지....다른 동창은 당시 상황은 몰수께임을 선언해야 되는것은 아닌지.. 등
공교롭게도 오늘 주말리그 예선에서 동산을 9:4로 물리치고 인고가 3연승중인데....폐이스가
좋습니다.
야탑이나 동산등 강호를 물리쳤고..고비라면 제고정도가 남은것 같습니다.
주말리그 우승하여 4대 메이져 대회에 모두 참가하고 우승한번 합시다.. 인고 화이팅입니다
댓글목록 0
이기영님의 댓글
아~! 이겼습니까? 동산을 ...참 잘 했습니다. 들려오는 소식에 금년애는 연패한다고 들었는데...
기분 짜지는데 술이나 싫것 마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