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교실(컴맹탈출!)
내 컴퓨터를 '윈도 비스타'로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은
본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운영체제(OS)인
'윈도 비스타'가 1월 31일 정식 판매되었습니다.
지난 2001년 윈도XP가 나온 지 5년 만의 일이다.
'윈도 비스타'는 보다 세련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강력한 검색 기능 및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고 있어
PC 사용자들의 관심을 한껏 받고 있다.
새로운 기능을 다양하게 갖고 있는 신제품이 나오면
당연히 써보고 싶은 것이 사람들의 심리다.
그러나 경제적인 부담이 걸림돌로 작용하기 마련.
내 컴퓨터를 '윈도 비스타'로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윈도 비스타' 신규 구입 비용, 최저 13만원대에서 최고 54만원대
마이크로소프트는 'Vista Capable' 로고를 완제품 PC나 노트북에 붙여
지난해 10월 말부터 구입한 PC들에 대해서는
OS를 새 것으로 바꾸어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모든 제품에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제품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프로페셔널 버전 이상이라 할 수 있는
윈도XP 미디어 센터 에디션(MCE), 태블릿 PC 에디션 등은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고
홈 에디션은 추가 비용을 고객이 지출해야만 한다.
이런 지원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소비자들은 직접 구매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국내 쇼핑몰의 예약 판매가를 보면
'윈도 비스타'는 각 에디션별로 처음 사용자와 업그레이드 사용자 대상의 판매 가격은
가장 낮은 가격이 13만7천원이며 가장 비싼 가격은 35만7천5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홈베이직 에디션의 경우
업그레이드용으로 구매하면 13만7천700원~14만3천원 선이며
처음 사용자는 26만3천600원~27만6천700원이다.
홈프리미엄 에디션의 경우도
업그레이드용으로 구매하면 21만1천500원~22만100원 선이며
처음 사용자용으로 구매하면 30만8천500원~32만6천200원이다.
비즈니스 에디션의
업그레이드용은 26만2천900원~27만3천700원이며
처음 사용자용으로 구매하면 38만2천700원~40만7천원이다.
'윈도 비스타'의 가장 고성능 사양인 얼티메이트 에디션을 구입할 경우
업그레이드용으로 구매하면 34만3천400원~35만7천500원이며
처음 사용자용으로 구매하면 51만1천500원~54만4천3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저렴하게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은 없나
'윈도 비스타'의 가격이 부담된다면 다른 방법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그러나 정품 소프트웨어를 저렴한 가격으로 업그레이드하기는 쉽지 않다.
그나마 대형 PC제조업체들의 제품을 최근 구매한 소비자들이라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윈도 비스타'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HP, 레노버, 후지쯔, 소니 등의 업체들은
'윈도 비스타' 업그레이드 비용의 일부를 판매자가 부담하는 형식으로
'윈도 비스타'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이들 제품의 PC를 가진 소비자들은 비교적 유리하다.
이들은 또한 국내 업체들이 '불가' 방침으로 정한
윈도XP 프로페셔널의 무료 업그레이드도 지원한다.
우선 한국HP는 6만5천원으로 홈베이직 에디션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해준다.
한국HP는 2006년 10월 26일 이후 PC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누구나 '윈도 비스타' 업그레이드의 기회를 준다.
다른 제조사와 마찬가지로 윈도XP MCE가 깔린 PC는 공짜로 업그레이드 CD를 보내주고,
윈도XP 홈 에디션은 약 6만5천원의 비용으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윈도XP 홈 에디션을 사용 중인 이용자들에게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판매자인 HP가 마케팅 차원에서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고 있다.
한편, 한국HP는 비즈니스 모델에 주로 들어가는
윈도XP 프로페셔널 에디션에 대한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관련된 홈페이지는
http://h20219.www2.hp.com/services/cache/305765-0-0-241-226.html
참조하면 된다.
레노버는 1GB의 메모리를 구입하면
'윈도 비스타' 홈베이직 버전을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레노버는 윈도 MCE와 프로페셔널 에디션은
'윈도 비스타'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며,
동시에 윈도XP 홈 에디션 사용자가 윈도 비스타로 업그레이드 할 경우
15만9천원 상당의 DDR2 메모리 1GB를 구입하면
비스타 홈 베이직 버전을 끼워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윈도 비스타'가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지원하므로
원활한 시스템 환경 구축을 위한 메모리 확장이 필수라는 점을 감안할 때
소비자들의 구미를 자극할 만하다.
관련 웹사이트는
http://www-8.ibm.com/lenovoinfo/kr/event/upgrade/?re=home_C_kr
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후지쯔는
윈도MCE와 프로페셔널 에디션 및 윈도XP 태블릿 PC 에디션에 대해
무료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홈 에디션의 경우 타사와 마찬가지로 유상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후지쯔 컴퓨터를 사용하는 고객은
'윈도 비스타' 홈의 두 가지 버전인 비스타 홈 베이직과 비스타 홈 프리미엄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홈베이직이 4만9천500원, 홈프리미엄이 8만2천500원이다.
관련 정보는
http://www.fujitsu.com/kr/news/pr/20061026.html
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밖에 소니는 바이오 노트북들에 대해 업그레이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가격이나 자세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10월 26일 이후 노트북을 구매한 이들을 대상으로
1월부터 윈도XP를 비스타로 바꿀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http://scs.sony.co.kr/vaio/vista/
에 있다.
국내 업체 PC는 비스타 업그레이드 어려울 듯
삼성전자, LG전자, 삼보컴퓨터 등 국내 제조사들은
'윈도 비스타'의 업그레이드에 비교적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26일 이후 제품을 구매한 사용자의 컴퓨터 OS가
윈도XP MCE 이상인 경우에만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그러나 대다수 PC 사용자들은
윈도XP 홈 에디션이나 프로페셔널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MS의 업그레이드 정책은
최소한 윈도XP 프로페셔널 버전 사용자들에 대한 업그레이드까지는
무료로 진행해주는 것이지만
국내 제조사들은 이들 제품을 업그레이드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여
이들 업체의 PC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윈도 비스타' 업그레이드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비스타 업그레이드 안내 웹사이트는
http://www.zaigen.co.kr/events/vista/vista_intro.aspx
이며
LG전자의 업그레이드 페이지는 http://www.lge.co.kr/event/xnote/200610/26_vista/FrontProgressEventDetailCmd.laf?mncode=EVENT&seq=808
이다.
삼보컴퓨터의 업그레이드 페이지는 http://www.trigem.co.kr/enjoytg/event/promotion/vista_upgrade.asp
를 참조하면 된다.
댓글목록 0
劉載峻 67回님의 댓글
단 유의 사항은 처녀 출시품이 갖는 시행착오 오류이다 upgrade advisor program을 MS에서 DOWNLOAD받아 검색 점검 후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