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BEING!
부모님 건강에 따라 꼭 받아야 하는 건강검진은?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11.05.11 09:36
조회수 : 1,476
본문
부모님께 건강검진을 선물해 드리려고 한다면 먼저 부모님의 현재 건강상태를 눈여겨 보고 상태에 맞는 검진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건강에 큰 이상을 느끼지 않는 젊은 세대의 경우 기본검진만으로도 가능하다. 하지만 부모님 세대의 경우 수십년 동안의 생활습관으로 생긴 질병 및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각종 성인병이 예기치 않게 찾아올 수도 있고 암과 같은 예상치 못한 질병이 찾아올 수도 있어, 기본적인 검사와 더불어 정밀건강검진 및 PET-CT와 MRI같은 최첨단검사기기를 옵션으로 선택해서 건강검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기본적인 건강검진 외에 건강상태에 따라 추가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건강검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반주를 즐기는 아버지는 간 검사
우리나라 사람 사망률의 약 10%는 간염, 간경변 및 간암과 관계가 있다. 간암의 경우 '침묵의 암'이라 불리며 상황이 심각해지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평소 반주를 즐기는 부모님이라면 간 검진이 필요하다.
간암 검진법에는 간초음파 검사,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CT), 혈관조영술, 복부 자기공명영상(MRI)등이 있다. 특히 MRI의 경우 CT 등의 다른 검사법과 비교시 다른 종양과의 감별 등에 있어 좀 더 세밀한 검사가 가능하고 방사선 노출이 없다는 장점을 가졌다.
간암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암 치료 후 2년까지 1년 2번씩 MRI검사가 보험적용되기 때문에 검진료에 대한 부담도 줄어든다.
◆연로한 어머니는 유방암검진
보통 여성들은 자궁 초음파 검사를 비롯해 유방암검사, 골다공증검사와 같은 여성 정밀 검진을 추가로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 그중에서 선진국형 질환이라 불리는 유방암은 비만,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우리나에서도 발병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 유방암은 현재 40~50대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연령에 상관없이 발병하기 때문에 발병 전 검진이 중요하다.
유방암은 자가진단법, 유방촬영술, 초음파검사, 유방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통하여 검진이 가능하다. 유방자기공명영상의 경우 유방암의 진단 민감도가 매우 높으며 방사선 노출이 전혀 없다. 다른 검진법들과 비교해 선명한 영상을 얻는 것이 가능하며 유전적으로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의 여성에게도 유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가족력이나 수술 후 추적검사에 있어서의 유방자기공명영상 활용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유방암의 경우 조기 발견이 중요한만큼 재발 또한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어머니가 유방암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사의 중요성은 더더욱 높아진다. 이 경우 역시 유방촬영술과 함께 유방자기공명영상 통한 검사가 요구된다.
◆뒷목이 뻣뻣하면 뇌 MRI 검사
노령화가 심해질수록 뇌혈관질환의 예방이 중요해졌다. 특히 중년 이후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뇌혈관질환도 조기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을뿐만 아니라 전체 사망원인의 13.9%에 이를만큼 높아 일반 건강검진과 함께 뇌MRI를 통해 뇌정밀검사를 선택해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기본적인 건강검진 외에 건강상태에 따라 추가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건강검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반주를 즐기는 아버지는 간 검사
우리나라 사람 사망률의 약 10%는 간염, 간경변 및 간암과 관계가 있다. 간암의 경우 '침묵의 암'이라 불리며 상황이 심각해지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평소 반주를 즐기는 부모님이라면 간 검진이 필요하다.
간암 검진법에는 간초음파 검사,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CT), 혈관조영술, 복부 자기공명영상(MRI)등이 있다. 특히 MRI의 경우 CT 등의 다른 검사법과 비교시 다른 종양과의 감별 등에 있어 좀 더 세밀한 검사가 가능하고 방사선 노출이 없다는 장점을 가졌다.
간암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암 치료 후 2년까지 1년 2번씩 MRI검사가 보험적용되기 때문에 검진료에 대한 부담도 줄어든다.
◆연로한 어머니는 유방암검진
보통 여성들은 자궁 초음파 검사를 비롯해 유방암검사, 골다공증검사와 같은 여성 정밀 검진을 추가로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 그중에서 선진국형 질환이라 불리는 유방암은 비만,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우리나에서도 발병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 유방암은 현재 40~50대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연령에 상관없이 발병하기 때문에 발병 전 검진이 중요하다.
유방암은 자가진단법, 유방촬영술, 초음파검사, 유방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통하여 검진이 가능하다. 유방자기공명영상의 경우 유방암의 진단 민감도가 매우 높으며 방사선 노출이 전혀 없다. 다른 검진법들과 비교해 선명한 영상을 얻는 것이 가능하며 유전적으로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의 여성에게도 유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가족력이나 수술 후 추적검사에 있어서의 유방자기공명영상 활용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유방암의 경우 조기 발견이 중요한만큼 재발 또한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어머니가 유방암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사의 중요성은 더더욱 높아진다. 이 경우 역시 유방촬영술과 함께 유방자기공명영상 통한 검사가 요구된다.
◆뒷목이 뻣뻣하면 뇌 MRI 검사
노령화가 심해질수록 뇌혈관질환의 예방이 중요해졌다. 특히 중년 이후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뇌혈관질환도 조기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을뿐만 아니라 전체 사망원인의 13.9%에 이를만큼 높아 일반 건강검진과 함께 뇌MRI를 통해 뇌정밀검사를 선택해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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