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일 "상반기 중 경제자유구역 사업추진방식을 평가하고 추가 확대 지정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 동북아 트레이드타워 착공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자유구역 취지에 맞는 규제혁신을 추진해 규제완화의 선도지역으로 발전시키고 궁극적으로 규제완화의 전국적인 파급 확대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사업을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경제자유구역법을 개정, 관련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우리의 경제자유구역은 유비쿼터스 첨단 인프라와 환경친화적인 개발, 교육·의료 시스템의 선진화 등 독창성과 상징성을 최대한 활용해 외국의 선발특구와 차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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