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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川뉴스] 송도 국제업무단지 개발 탄력
작성자 : 이성현
작성일 : 2006.08.10 16:30
조회수 : 2,669
본문
송도 국제업무단지 개발 탄력
모건스탠리 연말까지 3억5천만달러
투자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는 9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관련 회의’에서 세계 최대 투자금융회사인 모건스탠리로부터 올 연말 까지 총 3억5천만달러(3천5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NSC측은 이날 회의에 앞서 지난 8일 모건스탠리측과 투자계약을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은 지난달 초순 존 하인즈 게일사 사장이 시와 인천경제청에 제시한 7가지 링키지(Linkage) 프로그램 가운데 첫 프로그램의 투자 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 링키지 프로그램은 현재 투자유치가 지지부진해 사업 추진이 늦어지고 있는 동북아시아트레이드타워(65층)와 국제호텔, 업무용빌딩, 골프장,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연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 앞서 NSC 관계자는 최근 “모건스탠리의 사업 참여를 밝히면서 이 자금은 링키지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한 특수목적회사(SPC) 설립시 자본 형태로 투자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 모건스탠리가 지분 참여형태로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는 점을 암시했다.
모건스탠리의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 참여가 이루어지면 사실상 첫 외자유치가 이뤄진 셈이다.
인천경제청은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을 위해 총 30억달러(3조원)의 외자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NSC측은 이날 투자계획을 포함 7가지 링키지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각 프로그램마다 SPC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모건스탠리 투자 결정으로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은 일단 숨통이 트이게 됐다. NSC측은 나머지 부족분은 국내·외 금융기관 등을 통해 추가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국제업무단지는 그동안 자금부족 등으로 각종 개발사업이 자꾸 미뤄져 왔었다. 다급해진 NSC는 지난달 초 자본 유치를 위해 국제업무지구내 일부 주거시설용지 시공권을 국내 건설사에 주고 시행이익금을 가지고 업무·상업시설을 개발하는 7가지 주거·업무·상업시설 연동개발(링퀴지) 계획을 제시하기도 했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안상수 인천시장과 존 하인즈 NSC 사장, 오태석 경제청 차장, 조용경 포스코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백종환기자
모건스탠리 연말까지 3억5천만달러
투자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는 9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관련 회의’에서 세계 최대 투자금융회사인 모건스탠리로부터 올 연말 까지 총 3억5천만달러(3천5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NSC측은 이날 회의에 앞서 지난 8일 모건스탠리측과 투자계약을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은 지난달 초순 존 하인즈 게일사 사장이 시와 인천경제청에 제시한 7가지 링키지(Linkage) 프로그램 가운데 첫 프로그램의 투자 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 링키지 프로그램은 현재 투자유치가 지지부진해 사업 추진이 늦어지고 있는 동북아시아트레이드타워(65층)와 국제호텔, 업무용빌딩, 골프장,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연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 앞서 NSC 관계자는 최근 “모건스탠리의 사업 참여를 밝히면서 이 자금은 링키지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한 특수목적회사(SPC) 설립시 자본 형태로 투자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 모건스탠리가 지분 참여형태로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는 점을 암시했다.
모건스탠리의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 참여가 이루어지면 사실상 첫 외자유치가 이뤄진 셈이다.
인천경제청은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을 위해 총 30억달러(3조원)의 외자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NSC측은 이날 투자계획을 포함 7가지 링키지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각 프로그램마다 SPC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모건스탠리 투자 결정으로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은 일단 숨통이 트이게 됐다. NSC측은 나머지 부족분은 국내·외 금융기관 등을 통해 추가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국제업무단지는 그동안 자금부족 등으로 각종 개발사업이 자꾸 미뤄져 왔었다. 다급해진 NSC는 지난달 초 자본 유치를 위해 국제업무지구내 일부 주거시설용지 시공권을 국내 건설사에 주고 시행이익금을 가지고 업무·상업시설을 개발하는 7가지 주거·업무·상업시설 연동개발(링퀴지) 계획을 제시하기도 했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안상수 인천시장과 존 하인즈 NSC 사장, 오태석 경제청 차장, 조용경 포스코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백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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