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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川뉴스] 100석 규모 소극장 '아트홀 소풍' 27일 문연다
작성자 : 이동열
작성일 : 2006.10.25 23:27
조회수 : 3,487
본문
100석 규모 소극장 '아트홀 소풍' 27일 문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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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짬뽕·염쟁이 유씨 등 개관 기념 문화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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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홀 소풍은 60평의 100석 규모로 공연과 강의 등이 가능한 소공연장과 전시공간, 음악 및 풍물 연습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의 기금이 모아져 탄생한 공간이다.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는 앞으로 다양한 공연 및 전시 등을 계획, 시민들이 매주 다채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다양한 개관 행사가 이어진다.
개관 하루 전인 26일에는 인근 십정2동 풍물패와 함께 개관을 알리는 길놀이를 열고 개관 당일인 27일 오후 5시부터는 풍물놀이와 지신밟기, 길거리 연극, 떡 나눔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우리 동네 경사 났네'를 진행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본격적인 개관식과 가수 권순우, 이수진, 노래패 아름다운청년, 마임이스트 이경렬, 무용가 박혜경, 섹소폰앙상블 뷰즈퀸텟 등의 축하공연 및 고사 등이 이어진다.
또, 센터 사진동아리 '세상을 담는 눈'이 3년간 인천의 곳곳을 돌며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전이 아트홀 한편에서 다음달 5일까지 계속된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과 다음달 3~5일 개관 기념극 연극 '짬뽕'과 '염쟁이 유씨'를 연이어 무대에 올린다.
극단 산의 연극 '짬뽕'은 광주항쟁이 짬뽕 한 그릇 때문에 일어났다는 가상의 설정에서 출발한다.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지 모르는 소시민의 눈을 통해 인간답게 살고자하는 기본적인 욕망을 전하고 있으며 짬뽕 한 그릇에도 자신의 철학과 열정을 담으려 했던 평범한 시민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극단 두레의 '염쟁이 유씨'는 죽음을 통해서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연극이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는 유씨라는 염쟁이의 경험 속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라는 해답을 찾게 되고 이를 통해 죽음이 살면서 만들어 놓은 관계를 소멸시킬 수는 없다는 사실을 이야기 한다. 두 작품 모두 잔잔한 감동과 웃음으로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작품이다. 2만원, ☎(032)442-8017 /김도연기자 (블로그)do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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