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
[仁川뉴스] 5·31일 지방선거 내가뛴다 - 옹진군 시의원
작성자 : 이성현
작성일 : 2006.03.22 11:33
조회수 : 3,049
본문
타지역 비교 경쟁률 저조 김봉수기자
5·31일 지방선거 내가뛴다 - 옹진군 시의원
단체장 후보들의 공천경쟁이 치열한 것과는 달리 옹진군 시의원 경쟁율은 의외로 저조하다.
먼저 최영광(제1선거구)·김필우(제2선거구) 두 현역 시의원은 현재 군수 또는 군의원 등 다른 선거목표를 준비 중이다. 따라서 우후죽순격으로 후보가 많이 나올 법한 상황. 하지만 지역별 연고주의가 확실한 지역답게 시의원 출마 희망자가 별로 많지 않다.
현재까지 열린우리당 후보 공천을 신청한 사람은 제2선거구에 노재열(51) 현 해금종합상사 대표가 유일하다. 한나라당의 경우엔 제1선거구에 배영민(41) 군 농업경영인연합회장과 제2선거구에 이상철(61) 전 시의원 등이 각각 출마 희망 의사를 밝힌 상태여서 모두 3명의 후보자가 있다.
제1선거구(북도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영흥도 출신으로 한나라당에 공천 신청을 한 배영민 옹진군 농업경영인연합회장이 유일하다.
배 회장은 인천시 자유총연맹 청년위원장과 농업경영인연합회 부회장도 맡고 있으며, 농업 외 동일건설(주) 등 사업체도 운영하는 등 활발한 사회 활동을 바탕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섬 지역에서 가장 부족한 의료, 문화, 복지 시설 확충에 주력하겠다는 공약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제1선거구의 경우 현역인 최영광 시의원의 거취에 따라 선거구도의 변화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아직 그 결과를 예단하기는 이르다. 최 의원은 군수 출마 의사를 표시했다가 최근엔 군의원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다소 유동적인 상태다.
제2선거구(연평면, 백령면, 대청면)도 역시 현역인 김필우 시의원이 군수 공천 과정에서 실패할 경우 일찌감치 시의원 재도전을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변수로 남아 있다. 열린우리당의 경우 노재열(51) 현 해금종합상사 대표만이 확실한 출마의사를 피력했다. 노 대표는 각급 선거에 5번이나 출마한 경력이 있어 인지도가 있고, 이번이 마지막 공직 선거 출마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어장 훼손 등 각종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고, 기르는 어업 육성과 노는 땅 활용 등 농어민 소득 증대 정책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다.
한나라당에선 이상철 전 시의원이 공천을 신청했다. 이 전 시의원은 초대 경기도의원과 초대 인천시의원을 역임한 경력을 들어 중량감있는 검증된 인물임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해운업을 운영 중인 이 전 시의원은 백령도 토박이로 고향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수산물 유통 및 판로 체계의 개선을 통한 주민 소득 향상과 뱃삯 지원 확대 등 복지 정책을 공약하고 있다. 한나라당 중앙위원 등 지역구 활동을 통해 다진 기반으로 당내 별 경쟁자가 없어 공천이 유력시되는 인물이다.
/김봉수기자 blog.itimes.co.kr/insman
종이신문정보 : 20060222일자 1판 5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6-02-21 오후 8:01:07
5·31일 지방선거 내가뛴다 - 옹진군 시의원
단체장 후보들의 공천경쟁이 치열한 것과는 달리 옹진군 시의원 경쟁율은 의외로 저조하다.
먼저 최영광(제1선거구)·김필우(제2선거구) 두 현역 시의원은 현재 군수 또는 군의원 등 다른 선거목표를 준비 중이다. 따라서 우후죽순격으로 후보가 많이 나올 법한 상황. 하지만 지역별 연고주의가 확실한 지역답게 시의원 출마 희망자가 별로 많지 않다.
현재까지 열린우리당 후보 공천을 신청한 사람은 제2선거구에 노재열(51) 현 해금종합상사 대표가 유일하다. 한나라당의 경우엔 제1선거구에 배영민(41) 군 농업경영인연합회장과 제2선거구에 이상철(61) 전 시의원 등이 각각 출마 희망 의사를 밝힌 상태여서 모두 3명의 후보자가 있다.
제1선거구(북도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영흥도 출신으로 한나라당에 공천 신청을 한 배영민 옹진군 농업경영인연합회장이 유일하다.
배 회장은 인천시 자유총연맹 청년위원장과 농업경영인연합회 부회장도 맡고 있으며, 농업 외 동일건설(주) 등 사업체도 운영하는 등 활발한 사회 활동을 바탕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섬 지역에서 가장 부족한 의료, 문화, 복지 시설 확충에 주력하겠다는 공약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제1선거구의 경우 현역인 최영광 시의원의 거취에 따라 선거구도의 변화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아직 그 결과를 예단하기는 이르다. 최 의원은 군수 출마 의사를 표시했다가 최근엔 군의원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다소 유동적인 상태다.
제2선거구(연평면, 백령면, 대청면)도 역시 현역인 김필우 시의원이 군수 공천 과정에서 실패할 경우 일찌감치 시의원 재도전을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변수로 남아 있다. 열린우리당의 경우 노재열(51) 현 해금종합상사 대표만이 확실한 출마의사를 피력했다. 노 대표는 각급 선거에 5번이나 출마한 경력이 있어 인지도가 있고, 이번이 마지막 공직 선거 출마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어장 훼손 등 각종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고, 기르는 어업 육성과 노는 땅 활용 등 농어민 소득 증대 정책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다.
한나라당에선 이상철 전 시의원이 공천을 신청했다. 이 전 시의원은 초대 경기도의원과 초대 인천시의원을 역임한 경력을 들어 중량감있는 검증된 인물임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해운업을 운영 중인 이 전 시의원은 백령도 토박이로 고향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수산물 유통 및 판로 체계의 개선을 통한 주민 소득 향상과 뱃삯 지원 확대 등 복지 정책을 공약하고 있다. 한나라당 중앙위원 등 지역구 활동을 통해 다진 기반으로 당내 별 경쟁자가 없어 공천이 유력시되는 인물이다.
/김봉수기자 blog.itimes.co.kr/insman
종이신문정보 : 20060222일자 1판 5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6-02-21 오후 8: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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