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안게임 유치와 인천국제공항개항 5주년을 축하하는 제6회 인천국제마라톤대회 윤곽이 드러났다.
8일 (사)인천국제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내달 26일 오전 9시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리는 제6회 인천국제마라톤대회에 사상 최다인 13개국의 건각들이 참가신청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선수로는 지난해 인천대회에서 남자 하프코스에서 1시간2분41초로 우승을 차지한 니붓 엘리자(케냐) 선수가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이밖에 이디오피아,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홍콩, 필리핀을 비롯한 아시안게임 유치경쟁국인 인도까지 모두 11개국의 아시안 건각 15∼16명이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2014아시안게임 공동 주최자인 북한 선수의 참가여부가 대회 최대 관심거리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마라톤 강국 케냐, 미국 등이 참가신청을 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 6개국 11명에 비해 국제대회 승인 2회째만에 비약적인 발전을 나타냈다.
이 대회에는 모리스 니콜라스 아시아육상경기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한 아시아권 국제 육상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아시아의 평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제대회 인천·경기지역과 대한민국의 마라톤을 사랑하는 건각 2만여명이 참가신청을 할 것으로 보여 2014인천아시안게임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칭우기자 (블로그)chin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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