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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속 고궁산책 창덕궁
작성자 : 이인순(59회)
작성일 : 2010.01.14 00:57
조회수 : 1,767
본문
폭설속 고궁산책 창덕궁
새해 1월3일 헤드 뉴스는 전세계의 기록적인 기상이변 이였다.
베이징은 59년만에 폭설이,영국은 30년만에 한파,호주는 열흘이상 호우,유가는 최고가를 향하고 있다는 뉴스로 연일 도배를 하다 시피했다.
우리 서울은 새해 첫날부터 사흘 동안 내린 눈은 103년만의 폭설로 기록되었다.
그래 나라 전체가 눈으로 덮여 아름다운 경치와 교통난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 폭설에 덮인 도로변의 풍경>
< 폭설에 뒤덮인 도로위를 엄금엄금 기어가는 자동차들 모습>
< 폭설이 내리는 속을 전철이 홈을 향해 조심스레 진입하고 있는 모습>
기상 이변의 폭설속의 조선시대 고궁의 모습이 궁금하여 1월 4일 가방을 메고 고궁을 대표하는 제2의 궁궐인 창덕궁으로 행했다.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에 이르니 교통 번잡이 대단했다.
일제 강점기에 창경궁 산줄기를 절단하여 도로를 만들어 종묘를 낙동강 오리알로 만들고 대신 설치한 육교의 모습에서 민족의 어눌한 역사를 되색이며 무거운 발거름을 창덕궁안으로 향했다.
이방원 태종은 경복궁에서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들이 마음에 걸려 제2의 왕궁으로 별궁인 창덕궁을 창건했다는 안내자의 해설과 그후 임진왜란때 화재로 소실된 후 그 터가 불길하다는 이유로 재건 되지 않았고, 창덕궁만이 광해군 2년에 재건되었고 그후 경복궁이 대원군에 의해 재건될때 까지 근 270 여년간 법궁으로 사용됬었다는 설명을 들으며,
창덕궁의 상징적으로 으뜸인 전각인 인정전은 정전으로 임금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사신들의 접견등 중요한 국가적 의식을 치르전 곳인 인정전을 향해 걸었다.
< 옆에서본 눈에 덮힌 인정전의 웅장한 모습과 웃뚝 솟은 중후한 전각에서 ,조선시대 예술의 극치를 본다>
창덕궁에서 왕이 가장 많이 머물렸던 실직적인 중심건물은 희정당 이다.
< 자연속에 의연하게 아름답게 자리한 눈에 덮힌 희정당에 지금도 임금님이 계신듯하다.>
조선조 헌종께서는 경빈을 맞이해 지으신 것이 낙선재 이다.
낙선재는 헌종의 서재겸 사랑채였다 한다.
< 낙선재의 옆모습이다, 여성다운 아름다움이 배여나는 수수한 건물로 아늑한 모습이다>
이곳을 지나 자그마한 언덕을 넘어가면 여기서 부터 창덕궁의 후원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 창덕궁 후원에 이르는 언덕에 자리한 궁궐의 소슬문으로 왕세자들의 출입문인 듯하다>
후원에 들어서면 중심지에 부용지 연못이 있고 이 부용지를 중심으로 여려 건물의 배치는 자연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풍경이 절묘하여 깊은 예술의 멋을 풍기는 유명한 후원이다.
< 부용지에 접한 사정기 비각으로 한폭의 설경이 동양화의 한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다운 모습이다>
< 임금님들이 산책하던 모습이 보이는 듯한 후원 한 숲속에 자리한 소나무에 하얀 눈이
소복히 내려 앉은 모습이 그럴둣해 찰칵했다>
노론,소론 당쟁으로 뒤주속서 아범님을 여윈 사도세자의 아드님인 정조대왕께서 즉위 후 부용지 정면 상단에 우주와 통하는 집이란 뜻의 주합루라는 2층 누각을 창건 했고 ,아래층은 규장각,위층은 열람실겸 누마루용으로 쓰였고, 층계 아래 접한곳에 어수문을 지어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수없다는 격언 과 같이 통치자는 항상 백성을 생각하여야 한다는 교훈을 높은 주합루 2층 누마루에 앉아 내려다 보며 당쟁타파와 민본정치 철학에 골몰했던 정조대왕의 모습이 떠오르는 듯 하다.
< 윗 부분 건물이 주합루이고 아래 문이 어수문이다.이렇게 자연과 함께한 경관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궁궐의 후원의 용도는 다양했다 한다. 임금들의 활쏘기 ,무술연마 ,과거 시험장 등으로 사용됬으며 특히 조선조 왕들은 할아버지 이셩계를 닮아 활의 명궁들이 많았으며 그중 정조는 무술과 활쏘기에도 능해 50발 화살을 쏘면 49발이 명중하였고 한발은 일부러 빗나가게 쏘았다는 놀라운 실화가 정조실록에 남아있다고 한다.
오늘 (1/13)날씨가 금년들어 최고로 추워 서울이 -15도 , 철원이 -28도 을 기록하고 있다한다.
지난 5일이 소한 추위하는 날인데 아직도 그 뒷풀이가 이여지고 있는 듯 하다.
건강은 움직여야 한다고 한다. 춥다고 집에 있기보다 한번 바람쏘이러 나가야 겠다.
가방메고 갈곳을 궁리해 보며................
새해 1월3일 헤드 뉴스는 전세계의 기록적인 기상이변 이였다.
베이징은 59년만에 폭설이,영국은 30년만에 한파,호주는 열흘이상 호우,유가는 최고가를 향하고 있다는 뉴스로 연일 도배를 하다 시피했다.
우리 서울은 새해 첫날부터 사흘 동안 내린 눈은 103년만의 폭설로 기록되었다.
그래 나라 전체가 눈으로 덮여 아름다운 경치와 교통난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 폭설에 덮인 도로변의 풍경>
< 폭설에 뒤덮인 도로위를 엄금엄금 기어가는 자동차들 모습>
< 폭설이 내리는 속을 전철이 홈을 향해 조심스레 진입하고 있는 모습>
기상 이변의 폭설속의 조선시대 고궁의 모습이 궁금하여 1월 4일 가방을 메고 고궁을 대표하는 제2의 궁궐인 창덕궁으로 행했다.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에 이르니 교통 번잡이 대단했다.
일제 강점기에 창경궁 산줄기를 절단하여 도로를 만들어 종묘를 낙동강 오리알로 만들고 대신 설치한 육교의 모습에서 민족의 어눌한 역사를 되색이며 무거운 발거름을 창덕궁안으로 향했다.
이방원 태종은 경복궁에서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들이 마음에 걸려 제2의 왕궁으로 별궁인 창덕궁을 창건했다는 안내자의 해설과 그후 임진왜란때 화재로 소실된 후 그 터가 불길하다는 이유로 재건 되지 않았고, 창덕궁만이 광해군 2년에 재건되었고 그후 경복궁이 대원군에 의해 재건될때 까지 근 270 여년간 법궁으로 사용됬었다는 설명을 들으며,
창덕궁의 상징적으로 으뜸인 전각인 인정전은 정전으로 임금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사신들의 접견등 중요한 국가적 의식을 치르전 곳인 인정전을 향해 걸었다.
< 옆에서본 눈에 덮힌 인정전의 웅장한 모습과 웃뚝 솟은 중후한 전각에서 ,조선시대 예술의 극치를 본다>
창덕궁에서 왕이 가장 많이 머물렸던 실직적인 중심건물은 희정당 이다.
< 자연속에 의연하게 아름답게 자리한 눈에 덮힌 희정당에 지금도 임금님이 계신듯하다.>
조선조 헌종께서는 경빈을 맞이해 지으신 것이 낙선재 이다.
낙선재는 헌종의 서재겸 사랑채였다 한다.
< 낙선재의 옆모습이다, 여성다운 아름다움이 배여나는 수수한 건물로 아늑한 모습이다>
이곳을 지나 자그마한 언덕을 넘어가면 여기서 부터 창덕궁의 후원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 창덕궁 후원에 이르는 언덕에 자리한 궁궐의 소슬문으로 왕세자들의 출입문인 듯하다>
후원에 들어서면 중심지에 부용지 연못이 있고 이 부용지를 중심으로 여려 건물의 배치는 자연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풍경이 절묘하여 깊은 예술의 멋을 풍기는 유명한 후원이다.
< 부용지에 접한 사정기 비각으로 한폭의 설경이 동양화의 한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다운 모습이다>
< 임금님들이 산책하던 모습이 보이는 듯한 후원 한 숲속에 자리한 소나무에 하얀 눈이
소복히 내려 앉은 모습이 그럴둣해 찰칵했다>
노론,소론 당쟁으로 뒤주속서 아범님을 여윈 사도세자의 아드님인 정조대왕께서 즉위 후 부용지 정면 상단에 우주와 통하는 집이란 뜻의 주합루라는 2층 누각을 창건 했고 ,아래층은 규장각,위층은 열람실겸 누마루용으로 쓰였고, 층계 아래 접한곳에 어수문을 지어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수없다는 격언 과 같이 통치자는 항상 백성을 생각하여야 한다는 교훈을 높은 주합루 2층 누마루에 앉아 내려다 보며 당쟁타파와 민본정치 철학에 골몰했던 정조대왕의 모습이 떠오르는 듯 하다.
< 윗 부분 건물이 주합루이고 아래 문이 어수문이다.이렇게 자연과 함께한 경관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궁궐의 후원의 용도는 다양했다 한다. 임금들의 활쏘기 ,무술연마 ,과거 시험장 등으로 사용됬으며 특히 조선조 왕들은 할아버지 이셩계를 닮아 활의 명궁들이 많았으며 그중 정조는 무술과 활쏘기에도 능해 50발 화살을 쏘면 49발이 명중하였고 한발은 일부러 빗나가게 쏘았다는 놀라운 실화가 정조실록에 남아있다고 한다.
오늘 (1/13)날씨가 금년들어 최고로 추워 서울이 -15도 , 철원이 -28도 을 기록하고 있다한다.
지난 5일이 소한 추위하는 날인데 아직도 그 뒷풀이가 이여지고 있는 듯 하다.
건강은 움직여야 한다고 한다. 춥다고 집에 있기보다 한번 바람쏘이러 나가야 겠다.
가방메고 갈곳을 궁리해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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