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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프로야구 주장 열전/SK이재원(105회)(퍼온글)
작성자 : 인동홈
작성일 : 2021.02.08 05:32
조회수 : 2,787
본문
퍼온곳 : 조선일보(21. 2. 8)(발췌)
2021 프로야구 주장 열전… 투수는 가고 외야수가 대세
스프링캠프의 이재원. / 뉴시스
◇ SK 이재원(33·포수)
이재원은 얄궂게도 SK 와이번스의 마지막 주장이자 신세계 이마트 야구단의 첫 주장이 됐다. 인천에서 태어나 인천 숭의초·상인천중·인천고를 나와 2006년 인천 연고 팀 SK에 입단해 쭉 뛰어온 ‘인천 토박이’로선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김원형 감독이 이재원에게 캡틴을 맡겼다. 지난 시즌 주장은 최정. 2018~2019시즌에 이어 다시 캡틴이 된 이재원은 “인수 발표 이후 많은 분들이 그랬던 것처럼 나 역시 혼란스럽고 힘들었다. 추억이 많은 유니폼을 이제는 못 입게 돼 아쉽다”면서도 “선수들끼리는 독하게 훈련하자고 다짐했다. 새로운 명문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시즌 챔피언 SK는 작년엔 9위로 떨어지는 치욕을 맛봤다. 특히 2019시즌을 앞두고 69억원에 계약한 이재원은 지난해 타율 0.185, 21타점이라는 부끄러운 성적을 남긴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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