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둘토회)회
8월 월례대회 성적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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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한여름의 중심에서 다들 열심히 뛰셨습니다
이번달 우승은 74회 이인형,77회 안상의 동문이 차지하였으며
준우승은 79회 배형규 ,81회 이용구 동문이 차지했습니다
특히나 모임에 처음나오신 74회 이인형 동문님의 선전과 우승은 가히
환상이었습니다
군대 일선 소대장님때부터 시작하신 테니스가 이젠 30년이란 세월과 맞물려
타의 귀감이 되었다고 느껴집니다
참고로 이인형 동문님은 동국대학교 ROTC출신으로서 현재 부평동아아파트1단지에서
클럽활동을 하고 계시며 구력은 30년정도 이십니다
향후 정식가입하여 둘토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구두약속 하셨습니다
다음으론 오랜만에 참가하신 동문이 많으셨는데
77회 안상의 동문님,80회 추건호동문님,80회 방창호 동문님등이며
특히나 안상의 동문님은 오전에 골프라운딩을 마치고 곧바로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남다른 노익장(?-태동철 고문님의 과거를 보는듯한...)을 과시했으며 이에반해 시상자중 제일 후배인 81회 이용구 총무는 5번째 겜(사실상결승전)에서
0-3으로 지던 게임을 5-3으로 역전시킨후 30-0(매치포인를 2개만 남기고)에서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진 못하고 양발에 쥐가 나는 바람에 기권하고 말았으니 테니스는 기교보다고 체력이 우선함을 여실히 증명한 한판이었다고 보며 이자리를 빌어 파트너인 79회 배형규 동문께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또한 83회 한재성,박용선 후배는 무더운 날씨에 선배들이 쉽게 지칠까봐 물이 꽉찬 복숭아를 직접 사와서 씻어 선배님들께 제공하는 선행을 베풀어 귀감이 되었으나 총무는 이러한 선행을 공지하지 못하는 에러를 범했으니 그들에게 얼마나 죄송한지 고개를 못들겠습니다 이에 질세라 둘토회의 영원한 뉴스메이터 80회 전호수동문은 이날도 여지없이 피자를 급하게 먹고 급체하여 77회 안상의 선배님과 함께
74회 이인형 선배님께서 목재이쑤시개로 손을 따지 않았다면 생명에도 지장(?)이 있을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언젠가는 부평동아아파트에서 전호수군이 이인형선배님의 라켓을 자기 라켓으로 착각하여 그냥집에 가져가서 해프닝을 벌이더니 다시한번 일을 치르는군요
두사람은 보통인연이 아닌가 봅니다
전호수군께선 이인형동문님의 따님치료(피부과)를 특별히 신경써야 할겁니다..ㅎㅎㅎ
이외에도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많고 재미있었던 한여름밤의 해프닝을 지면상의 이유로
정리하면서 둘토회의 무한한 발전을 기대합니다...감사합니다 ...(총무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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