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둘토회가 탄생한지 7-~8해가  훌쩍 넘어가는가 봅니다

창단 원년멤버로서 감회가  무척 새롭습니다

변한없는 애정으로 늘 한결 같으신 조대훈 회장님을 뵐때면

절로 고개가 숙여질 뿐입니다

진심으로 늘 감사하고 고마울 뿐입니다

또한 저를 대신해서 2기 총무를 맏아서 열심히 봉사하는 김인길 총무도 감사하고요...

최근에 새로운사업분야에 도전하느라  둘토회에 가끔씩 참여를 못할때도 있지만

예나 지금이나 둘토회에 대한 애정은 여전하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제가 약간의 무거운 마음으로 펜을 든 이유는 둘토회가 계속해서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올리는 글이라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잘들 하고 계시지만요..

최근에 신입회원님들이 추가로 가입되시면서 나름 테니스에 대한 열의와 실력이 향상되고 있슴이

느껴지지만 몇몇 회원님들은 테니스의 즐거움 그자체보다도 테니스외적인 즐거움에 도취되어

반복적인 뒷풀이에 주력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그에따른 경제적,시간적 낭비가 증가하는듯 싶습니다..

제 소중한 경험(?)에 의하면 수많은 테니스인들이 코트안에서보다는 음주등의 코트밖 플레이중에

테니스실력에 관계없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 버리더군요..

그렇게 한두명이 사라지면 결국 모임도 박살이 나더군요..아쉽게도...

이를 기초해서 매너와 실력이 겸비된 후배중심의 회원확보가 시급하다고 봅니다

어느정도 동문사이에선 둘토회의 존재를 알고 있지만  제반 분위기와 실력한계때문에 가입을

꺼리는 경우가 있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모임구성원 경기력을 조속히 배가 시켜야한다고 봅니다 

테니스 실력도 있고 매너도 있고 상경하애의 선후배질서도 존재하고 재정도 빵빵하고..기타등등 

그러다보면 서로들 가입하고 회장선거비리(?)도 발생하고 총무는 서로들 하겠다고 할것이며 ...

또한 회계의 투명성을 위해선 월결산보고를 습관화해야 합니다

그래야 집행부에선 돈없을때는 손이라도 벌릴수있지 않을까요... 

기타등등.. 최근의 둘토회의 대외적인 활동상를 보면서 기쁘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한 저의 심정을 차디찬 몇글자로서 표현하자니 평소 존경하는 선후배님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둘토회가 더 잘되자는 큰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재삼  강조드리지만 둘토회는 인천고교 출신 동문으로서 테니스를 매너있고 실력있고 품위있게

잘치는 동문들의 모임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