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이천동문
그때 그 시절 - 연합고사를 위한 체력검사
작성자 : 안태문
작성일 : 2006.01.14 19:35
조회수 : 1,364
본문
연합고사를 위한 체력장이 여주에서 있다고 하여
버스를 타고 40여리 떨어져 있던 여흥중학교(?)에 도착 하였다.
당시 나는 뚱보에 운동이라고는 7살 무렵 오도관에서 태권도(청띠), 격파술을 배워본 경험뿐
다른 운동과는 담을 쌓고 지낸 그야말로 운동에는 쑥맥이었다.
오래달리기에 자신이 없었던 나는 그냥 참석(20점 만점에 기본 16점만 확보)만 하고
4점은 공부해서 따라잡기로 작정하고 배 아프다고 하여 체력장 시험을 포기 하였다.
연합고사 200점 만점(180점+ 체력장 20점)에 이미 4점을 접고 시험을 치룬 나는
결국 192점의 점수로 인천고에 낙점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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