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마라톤동호회
술퍼대면??!!(퍼댄글)
작성자 : 이기영
작성일 : 2011.10.18 09:23
조회수 : 1,274
본문
마라톤은 특별한 장비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개인 운동이지만,
뭉치는 것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특성상 개인적으로 즐기는 ‘독립군’보다는
직장이나 지역 동호회 등에서 함께 달리는 마라톤 문화가 지배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각종 동호회에서 동료들과 함께 달리는 것은 친목을 도모하고 달리기 정보
공유할 수 있다는 점 외에도 여러 장점들이 있다.
하지만 동호회에서 활동하다 보면 운동 후 이어지는 술자리가 문제다.
친목 도모를 위해 식사 후 담소를 즐기면서 가볍게 마시는 것은 좋지만,
여러 사람이 어울리다 보면 분위기가 고조되어 과음으로 이어질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달리기 후에는 수분과 전해질이 땀을 통해 상당 부분 빠져나간 상태가 된다.
따라서 달리기 후에는 수분과 전해질이 함유된 이온 음료나
음식물 등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운동 후 곧바로 술자리가 이어질 경우에는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한 상태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므로,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소변을 통해
수분이 함께 배출되어 탈수 현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운동 후 과도한 음주로 탈수 현상이 심해지면 갑자기 어지럽거나
심박수가 급격히 상승하고,
심할 경우에는 의식을 잃고 쓰러질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운동 후에는 체력이 강해져 술을 더 마셔도 부담이 적을 것이라는
착각으로 과음하는 것도 문제다.
특히 운동 후 야외에서 술을 마실 경우에는 실내에서보다 술이 덜 취한다는
속설 때문에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된다.
그러나 술이 덜 취한다는 것은 속설에 지나지 않으며,
운동 후에는 수분이 많이 빠져나간 상태라서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혈중 알코올
농도가 더 높아진다.
알코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전체 음주량과 절대적인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기분에 따른 무리한 음주는 절대 피해야 한다.
특히 대회 후에는 간과 근육에 저장되어 있는 글리코겐의 상당 부분이 에너지로 쓰여
대부분 고갈된 상태이므로 글리코겐 보충이 절실히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러너들은 대회가 끝나면 휴식이나 글리코겐 보충보다는
알코올 로딩(?)이 우선이다.
대회 후 동료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술자리를 나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극도로 피로해진 몸을 이끌고 부어라 마셔라
2차, 3차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대회를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과 함께 피로해진 근육은 알코올로 풀어야 한다는
잘못된 사고방식은 과음을 더욱더 부추긴다.
그러나 술에는 당질이 거의 없고 알코올에서 얻어지는 에너지는 글리코겐으로
저장되지 않을 뿐 아니라,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글리코겐 합성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간과 근육에 충분한 양의 글리코겐을 저장할 수 없다.
또한 운동 후에는 과다한 대사과정에 의해 사용된 비타민 B군을 비롯한
미량 영양소가 공급되어야 하는데, 술을 마시면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오히려 이러한 영양소를 더 많이 이용해야 하므로 상대적인 영양 결핍이 생길 수 있다.
운동 후의 습관적인 음주는 체중 관리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보통 맥주 한 캔이 150kcal이므로 맥주 두 캔이면 밥 한 공기에 해당한다.
게다가 운동 후 먹는 음식들은 대부분 육류 등 고칼로리 음식이 많으므로
술과 함께 먹는 안주와 식사는 고스란히 체내 지방으로 축적되어 달리기 능력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체중 관리 때문에 안주 없이 술만 마시면 위장 장애 등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술을 마실 경우엔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 A·B· C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술꾼 러너는 골절·부상 우려
피할 수 없는 술자리라면 우선 운동 후 갈증은 물로 해결한다.
무더운 날씨에 탈수가 심하다면 탄수화물과 염분이 함유된
이온 음료나 주스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이렇게 갈증을 해소한 다음에 이어지는 가벼운 술자리는 친목 도모와 스트레스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 빈속에 술을 마시는 것보다는 적절한 음식물을 섭취한 후에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므로, 갈증 해소 후에는 간단한 식사를 한 뒤 술을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알코올은 1g에 7kcal의 에너지를 갖고 있어서 술만 마셔도
어느 정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알코올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 효소의 분비를 억제하고,
위장 및 소장에서 각종 영양분들의 흡수를 막아 영양 장애를 일으키며,
식욕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을 공복에 장기간 마시면 위장의 상피점막세포를 자극하여
탈수 현상과 염증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심할 경우에는 근육층을 파괴하여 위궤양을 일으킬 수도 있다.
특히 과다한 음주는 칼슘이 소변으로 배출되어 체내 칼슘 농도를 떨어뜨리며,
장기간 과음을 계속하면 심근이나 골격근 등의 약화와 마비를 초래할 수 있다.
세포 내의 신호 전달 및 단백질 기능 조절 능력을 갖고있는 칼슘이 부족하면
인체의 조골 세포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어 빈혈이 생기거나,
뼈의 기능을 약화시켜 골다공증이나 골절의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근육이 약해지면 심근경색증, 고혈압, 부정맥, 뇌졸중 등의
무서운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음주 후 수반되는 영양 실조와 주요 단백질인 마이오글로빈의 파괴로
근육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음주량이 많은 러너들은 골절이나 각종 부상의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부상의 경우 회복 속도도 느릴 수밖에 없다.
운동 전의 음주는 신경계의 운동 능력과 근력을 저하시켜
트레이닝의 효과를 떨어뜨린다.
따라서 달리기 전의 음주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음주 후에는 반드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완전히 산화된 후에 달리기를 실시해야 한다.
혈중 알코올 산화 속도는 러너들의 체질과 체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시간당 7∼8g의 알코올을 산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알코올 7∼8g은 주종별 표준 잔으로 약 2/3 정도의 양이다.
음주 후의 달리기는 운동 능력과 근력의 저하 등으로 트레이닝 효과가
감소하는 것도 문제지만, 알코올이 완전히 산화되기 전에 달릴 경우에는
심박수 증가, 혈압 상승, 심박출량의 증가 등으로 인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숙취가 완전히 해소된 이후에 달리는 것이 바람직하며,
숙취가 해소된 이후라도 가볍게 달리는 것이 좋다.
술은 잘 마시면 약이 될 수도 있지만, 잘못 마시면 독이 될 수도 있다.
적당한 음주량은 건강한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순알코올 13.6g. 이는
주종별 표준 잔으로 1∼2잔에 해당한다.
실제로 적당한 음주는 스트레스 해소나 심혈관 계통의
질환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술 권하는’ 한국 사회에서 술자리를 피하기도 힘든 일이지만,
술자리에서 적정량을 조절한다는 것은 더욱더 힘든 일이다.
기분이 좋거나 분위기에 취해 마시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권유하는 술잔을 거절하지 못해 억지로 마시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마셔야 할 경우가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러너들끼리의 회식이나 술자리에서만큼은
불가피하게 마셔야 하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
동료들과의 친목 도모와 적정 수준의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한 회식에서 고주망태가 된다는 것은 러너로서의 기본 수칙을 어기는 행동이다.
뭉치는 것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특성상 개인적으로 즐기는 ‘독립군’보다는
직장이나 지역 동호회 등에서 함께 달리는 마라톤 문화가 지배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각종 동호회에서 동료들과 함께 달리는 것은 친목을 도모하고 달리기 정보
공유할 수 있다는 점 외에도 여러 장점들이 있다.
하지만 동호회에서 활동하다 보면 운동 후 이어지는 술자리가 문제다.
친목 도모를 위해 식사 후 담소를 즐기면서 가볍게 마시는 것은 좋지만,
여러 사람이 어울리다 보면 분위기가 고조되어 과음으로 이어질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달리기 후에는 수분과 전해질이 땀을 통해 상당 부분 빠져나간 상태가 된다.
따라서 달리기 후에는 수분과 전해질이 함유된 이온 음료나
음식물 등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운동 후 곧바로 술자리가 이어질 경우에는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한 상태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므로,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소변을 통해
수분이 함께 배출되어 탈수 현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운동 후 과도한 음주로 탈수 현상이 심해지면 갑자기 어지럽거나
심박수가 급격히 상승하고,
심할 경우에는 의식을 잃고 쓰러질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운동 후에는 체력이 강해져 술을 더 마셔도 부담이 적을 것이라는
착각으로 과음하는 것도 문제다.
특히 운동 후 야외에서 술을 마실 경우에는 실내에서보다 술이 덜 취한다는
속설 때문에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된다.
그러나 술이 덜 취한다는 것은 속설에 지나지 않으며,
운동 후에는 수분이 많이 빠져나간 상태라서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혈중 알코올
농도가 더 높아진다.
알코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전체 음주량과 절대적인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기분에 따른 무리한 음주는 절대 피해야 한다.
특히 대회 후에는 간과 근육에 저장되어 있는 글리코겐의 상당 부분이 에너지로 쓰여
대부분 고갈된 상태이므로 글리코겐 보충이 절실히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러너들은 대회가 끝나면 휴식이나 글리코겐 보충보다는
알코올 로딩(?)이 우선이다.
대회 후 동료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술자리를 나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극도로 피로해진 몸을 이끌고 부어라 마셔라
2차, 3차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대회를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과 함께 피로해진 근육은 알코올로 풀어야 한다는
잘못된 사고방식은 과음을 더욱더 부추긴다.
그러나 술에는 당질이 거의 없고 알코올에서 얻어지는 에너지는 글리코겐으로
저장되지 않을 뿐 아니라,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글리코겐 합성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간과 근육에 충분한 양의 글리코겐을 저장할 수 없다.
또한 운동 후에는 과다한 대사과정에 의해 사용된 비타민 B군을 비롯한
미량 영양소가 공급되어야 하는데, 술을 마시면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오히려 이러한 영양소를 더 많이 이용해야 하므로 상대적인 영양 결핍이 생길 수 있다.
운동 후의 습관적인 음주는 체중 관리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보통 맥주 한 캔이 150kcal이므로 맥주 두 캔이면 밥 한 공기에 해당한다.
게다가 운동 후 먹는 음식들은 대부분 육류 등 고칼로리 음식이 많으므로
술과 함께 먹는 안주와 식사는 고스란히 체내 지방으로 축적되어 달리기 능력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체중 관리 때문에 안주 없이 술만 마시면 위장 장애 등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술을 마실 경우엔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 A·B· C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술꾼 러너는 골절·부상 우려
피할 수 없는 술자리라면 우선 운동 후 갈증은 물로 해결한다.
무더운 날씨에 탈수가 심하다면 탄수화물과 염분이 함유된
이온 음료나 주스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이렇게 갈증을 해소한 다음에 이어지는 가벼운 술자리는 친목 도모와 스트레스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 빈속에 술을 마시는 것보다는 적절한 음식물을 섭취한 후에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므로, 갈증 해소 후에는 간단한 식사를 한 뒤 술을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알코올은 1g에 7kcal의 에너지를 갖고 있어서 술만 마셔도
어느 정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알코올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 효소의 분비를 억제하고,
위장 및 소장에서 각종 영양분들의 흡수를 막아 영양 장애를 일으키며,
식욕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을 공복에 장기간 마시면 위장의 상피점막세포를 자극하여
탈수 현상과 염증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심할 경우에는 근육층을 파괴하여 위궤양을 일으킬 수도 있다.
특히 과다한 음주는 칼슘이 소변으로 배출되어 체내 칼슘 농도를 떨어뜨리며,
장기간 과음을 계속하면 심근이나 골격근 등의 약화와 마비를 초래할 수 있다.
세포 내의 신호 전달 및 단백질 기능 조절 능력을 갖고있는 칼슘이 부족하면
인체의 조골 세포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어 빈혈이 생기거나,
뼈의 기능을 약화시켜 골다공증이나 골절의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근육이 약해지면 심근경색증, 고혈압, 부정맥, 뇌졸중 등의
무서운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음주 후 수반되는 영양 실조와 주요 단백질인 마이오글로빈의 파괴로
근육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음주량이 많은 러너들은 골절이나 각종 부상의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부상의 경우 회복 속도도 느릴 수밖에 없다.
운동 전의 음주는 신경계의 운동 능력과 근력을 저하시켜
트레이닝의 효과를 떨어뜨린다.
따라서 달리기 전의 음주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음주 후에는 반드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완전히 산화된 후에 달리기를 실시해야 한다.
혈중 알코올 산화 속도는 러너들의 체질과 체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시간당 7∼8g의 알코올을 산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알코올 7∼8g은 주종별 표준 잔으로 약 2/3 정도의 양이다.
음주 후의 달리기는 운동 능력과 근력의 저하 등으로 트레이닝 효과가
감소하는 것도 문제지만, 알코올이 완전히 산화되기 전에 달릴 경우에는
심박수 증가, 혈압 상승, 심박출량의 증가 등으로 인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숙취가 완전히 해소된 이후에 달리는 것이 바람직하며,
숙취가 해소된 이후라도 가볍게 달리는 것이 좋다.
술은 잘 마시면 약이 될 수도 있지만, 잘못 마시면 독이 될 수도 있다.
적당한 음주량은 건강한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순알코올 13.6g. 이는
주종별 표준 잔으로 1∼2잔에 해당한다.
실제로 적당한 음주는 스트레스 해소나 심혈관 계통의
질환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술 권하는’ 한국 사회에서 술자리를 피하기도 힘든 일이지만,
술자리에서 적정량을 조절한다는 것은 더욱더 힘든 일이다.
기분이 좋거나 분위기에 취해 마시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권유하는 술잔을 거절하지 못해 억지로 마시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마셔야 할 경우가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러너들끼리의 회식이나 술자리에서만큼은
불가피하게 마셔야 하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
동료들과의 친목 도모와 적정 수준의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한 회식에서 고주망태가 된다는 것은 러너로서의 기본 수칙을 어기는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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