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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바로 너였구나<기념식 이모저모>
작성자 : 이무춘
작성일 : 2010.05.29 06:59
조회수 : 2,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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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高 59회 졸업 50주년 기념식에 붙여 祝詩 아 바로 너였구나 !
瑞峰 李茂春
아 바로 너였구나 때로는 당신이 어떤 모습일까 궁금 했습니다. 때로는 왠지 모르게 당신이 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월미도 바다 바람에 가슴에 이름표달고 머리는 희지만 옛모습 지니고 나타난 당신이 왜그리 반가울까
반갑습니다 잘오셨습니다 인생은 저마다 다른모양의 삶을 50년 긴세월 이어왔지만 오늘의 우리의 모습은 당당하고 반갑습니다
코스모스 유람선 위 갑판위에 차려놓은 잔치가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 향기를 잉태하고 삶에 지친 심령들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길지 않은 인생 우리모두 기꺼이 축배를 들고 싶다. 오늘만이라도 고뇌의 짐 내려놓고 잠시 쉬어가는 위로와 평안의 쉼터에서 보고싶고 그리던 얼굴만나 우리모두 벅찬 가슴 활짝열고 환희의 찬가를 즐거이 부르자
멀리 미국에서 더 멀리 카나다에서 저아래 대전에서 국경없는 세상의 주인공들 만나서 반가웠다
년년세세 무궁토록 이어갈 사랑이 넘치고 인정이 꽃피는 우리들의 쉼터로 仁高 59회여 영원하라
2010년 5월 27일 50주년 기념행사에 붙여 ~59회 산악회 회장 李茂春
영어담당 하셨던 은사 박동춘선생님의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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