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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바탕위에 그려진 관악산<59회정기산행>
작성자 : 이무춘
작성일 : 2012.06.04 16:23
조회수 : 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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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바탕위에 그려진 관악산
서봉 / 이무춘
꽃보다 신록이 아름답다 했다 숲이 녹음으로 짙어지기 앞서 아름다운 신록을 이만큼 호젓하게 관악산에서 즐길수 있다는것이 다행이라 여겨진다
낮이 가장긴 夏至 직전에 맞는 절기가 이달 5일 芒種이다 곡식<芒>의 종자<種>를 뿌리기에 적당한 시기라는 六月 드디어 여름이다
강남의 맹주는 누가 뭐래도 관악산 이다 관악산을 오르는 연간 이용객이 700만명 정도라니 국가의 건강보험비용을 상당부분 낮춰주고 있는 고마운 산이다
불기운으로 눈총을 받던 관악산은 이땅의 수재들이 모이는 서울大를 품고있고 높이에 비해 기암괴석이 아기자기하여 서울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있다
山도 삶<生>도 원래 울퉁불퉁한것 고갯길 힘들다고 불평할 일 아니다
나는 문득 산을 오르는 일에대해 가졌던 냉소의 무지가 실로 삶에대한 태도와 다를바 없었음을 칠순을 넘긴 고갯마루에서 깨달음을 읽었다
산은 타는척 할수없고 삶을 사는척 할수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opal opal 화이팅 ! 다시금 외쳐본다 <opal=Old People with Active Life>
2012.6.3. 관악산 다녀와서 59회 동기들과 함께 산악회장
<다음주는 청계산 잊지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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