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앨범
선자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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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산악회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 06시에 출발~~
변함없이 모교 후문에 산행을 함께하실 동문님들께서 삼삼오오 모이셔서
대기를 하시며 인사를 나누시고 계신다.
매달 동문님들과 함께하는 정기 산행이지만 항상 긴장은 변함없이 다가오고
40인승 차량에 43명의 동문님들이 신청을 하여 그간의 경험상 부도율?을 감안하여
차량의 교체 없이 진행을 하고 혹 전원 참석의 경우 승합차를 추가 운행 계획...
허걱 예약 취소와 미 예약 참석하신 동문님들이 절묘하게 41명 1명의 인원이 ㅠ
부득이하게 울 재무님 보조석을 이용하는 불상사가 벌어지고...
차량에 탑승을 하고 대관령 휴게소에서 산행이 시작되는 선자 령으로 출발~~
늦둥이 아들을 얻은 후 맞벌이로 육아를 담당하느라 산행에 동참을 못하는 88회
김 동원 동문의 찬조로 따끈한 떡을 나누어드리고 음료수 찬조를 본인의 대리점에서
미 납품 시 산악회 재무를 못하겠다고 하는 협박에 이온음료를 나누어드렸지요.
정말 힘에 부칠 때가 많은 점 아시죠? 재무가 규격이 크지 않습니까. 그 규격으로 암바를
들어오면 저는 산악회 나갈 수가 없습니다.
보복 차원에서 선자 령을 산행지로 택했는데 그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점은 정상에서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 재무는 날개에 부딪칠 것으로 예상을 했었는데 말입니다...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마치고 도착한 대관령 휴게소
2개조로 나뉘어 산행을 하려던 당초의 계획을 변경하여 전체 산행을 출발하고
겨울 눈꽃 산행이 제 맛인 선자 령 여름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오르는 선자 령 풍차길 은
푸른 숲으로 더위를 가려줍니다.
함께하시는 동문님들의 옮기는 발걸음들이 가벼워 보이고 신선한 공기를 들이키시는
모습에 집행부들도 즐겁기만 합니다.
중간 지점을 지날 무렵 동문님들 입에서 산행지에 쌓인 각종 쓰레기더미를 보면서
저런 몰지각한 행동을 한 산꾼들의 소행에 욕이 절로... 앙대요~~
지난 번 야후 대부도 행사에서 동문들을 긴장에 빠트리셨던 박 태식 선배님 내외분도
산행 신청부터 B조를 외치던 이 진호 동문 내외도 씩씩하게 산행을 하고
어느 새 허 순택 선배님은 배낭에 대관령 막걸리를 양쪽에 장진하시고 약진 앞으로
90회 김 삼수 내외, 방 진성, 김 성민 내외, 이 준달 내외, 방 관식, 송 정현 동문이
(삼수야 문어 많은 분들이 기다리신다~~)
친구들의 우애를 다지며 즐겁게 산행을 했는데... 이 후에 사건이
드디어 도착한 정상 일찍 선두로 도착하신 이 태범 선배님 형수님 무릎 수술로 산행이
뜸하셨던 김 종길 선배님 내외분 홍 성환 선배님 양 진순 선배님 박 홍규 선배님 내외분
항상 스마일 이 종학 선배님 조 규철 선배님 간만에 디카맨으로 수고하시는 정 흥수 선배님
민 형찬 전임회장님과 우 경원 김 수형 선배님 정상에서 인증 샷 이후
풍차의 그늘을 찾아 정상의 만찬을 시작하니 배낭에서 다양한 먹을거리가 속 속 등장
족발 닭발 즉석 제육 떡볶이 낙지소면 맥주 소주 양주 막걸리 등등
펼쳐진 먹을거리에 수고가 많은 병준이 규득이와 울 동기 덕용이 남헌이 홍근이도 즐겁게
이야기꽃을 피우고 저만치 표 석근 동문과 지난 산행에서 된장 고추무침을 기막히게
준비해왔던 한 상훈 동문과 장 일원 동문의 각시 역시 맛난 음식과 수다를...
풍차를 배경으로 스마트폰을 연신 찍어대며 뒷정리를 말끔히 하고 하산
(이때 규득이를 풍차 날개로 보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답사 시 잣대질 착오로 그만..)
도착 한 대관령 휴게소 이런 산행이 있었나?
(동산고를 누르고 승리했다는 소식과 72명 회식중이라는 소식을 접합니다)
41명 참석 41명 전원 완주 산행 아~~ 너무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꾸벅
식사 장소로 도착한 황태 해장국 전문점 맛깔나게 드시는 동문님들과 인고를 위하여~
방 관식 동문이 디카에 추억을 담고 즐거운 점심 식사를 마무리하고 인천으로 향한다.
차량에서 약간의 소란이 일어나고야 맙니다. 믿는 동기에 발등을 찍힌 이 준달 동문님
제가 회장 입장에서 결론을 짓것씀니다.
(웃자고 하는 이야기 죽자고 ? 맙시다. 글 타구 웃자고 자꾸 하진 맙시다)
회비는 부부 회비로 결론을 냅니다. 결정적 이유는 내공이 쌓인 공중부양 탕 탕 탕
친구는 개인회비를 받습니다. 앤은 100배 할증요금을 받습니다.탕 탕 탕
이동 중 김 홍근 동기가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찬조하시고
무탈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6월 산행을 함께 하신 모든 동문님들께 감사드리며
7월 금수산 산행도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시는 동문님들이 계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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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님의 댓글
수고하신 집행부 여러분과 동문 선,후배님들 모두가 화이팅!!! 입니다. 침침하던 종학성 눈이 시원해 지셨다는 말씀이... 믿거나 말거나지요...ㅎㅎㅎ (^+^)
이준달님의 댓글
회장님이하 집행부동문님들 즐거운 산행할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구.. 저의 일신을 걱정해주는 동기들의 따뜻한 배려??? 눈물나게 감사드리고,,, 그에대한 회장님의 판결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산악회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참석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진호님의 댓글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참석하겠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해서 항상 애쓰시는 회장님과 집행부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종학님의 댓글
숲길로의선자령여름산행!! 시원한 오이냉국같았습니다 /항상같은자리에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하는 회장님과 집행부에 감사드립니다.
민형찬님의 댓글
성실!!! 항상 동문산회를 사랑하시는 선배님과 동기 그리고 후배님들의 참여와 관심에 놀랄 뿐 입니다..이번달은 비타민같은 공기를 마셔서 그런지 가쁜하게 지낼것 같아요.다음달 산행이 기대가 됩니다.내일은 한국축구가 승리하기를 기원하면서~~~ 사랑합니다,고맙씁니다,감사합니다.인고 멋쨍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