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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 간판타자 이재원 - 고졸 예정자 최대어(인천일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5.06.09 09:14
조회수 : 1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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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인천일보(05. 6. 9)
<사진은 인천고 거포인 이재원(오른쪽)이 8일 SK와이번스와 입단 계약을 한 뒤 유니폼을 입고 신영철 SK와이번스 사장과 악수하고 있다. /김성중기자 (블로그)mungk303 >
전통의 야구 명문 인천고의 ‘간판타자’ 이재원(18)이
8일 연고 프로구단 인천 SK와이번스와 계약금 2억5천만원, 연봉 2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야구 2006년 1차 지명 대상자인 이재원은 1학년 때부터
인천고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기록했다.
특히 타격부문에서 올 고졸 예정자 중 최대어로 손꼽힐 만큼 수준급의 방망이 실력을 갖췄다.
지난해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에서 최다안타상과 미기상을 수상한 이재원은
그해 2학년으로서는 드물게 청소년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특히 올해 한국야구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최우수고교야구대회에서
이재원은 팀을 또 한번 정상에 올려놓으며 발굴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강한 어깨와 뛰어난 투수 리드가 돋보이고 화끈한 방망이 실력을 갖춘 이재원은
인천고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지난해 소속팀을 대통령배 정상으로 이끌었다.
키 185㎝, 몸무게 93㎏의 탄탄한 체구에 우타우투인 이재원은
포수로서 강한 어깨와 투수 리드가 돋보이고, 뛰어난 타격감각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연고 구단에서 ‘제2의 박경완’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이재원은 올 초고교급 투수로 평가받는 같은 지역 연고
김성훈(인천고)과 류현진(동산고)을 제치고 1차 지명 대상에 올랐다.
이재원은 또 지난 2003년 SK에 입단한 같은 학교 출신의 정정호(투수)보다
5천만원 많은 계약금을 받았다.
지건태기자(블로그)guntae
종이신문정보 : 20050609일자 1판 12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5-06-08 오후 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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