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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3부(야구 / 검도 / 정구) 우승 환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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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봉황대기 우승!!
우승 기분에 그냥 흥분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다음날 모교, 총동, 야구후원회 관련 수뇌부들이 교장실에 모였다
야구 우승 환영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날자는 11월 11일 장소는 코로나 사태 감안하여 모교운동장에서 하기로 정했다
그런데 현창수 총동 회장이 의외의 제안을 하였다
어차피 환영회를 한다면 검도와 정구도 우승을 했으니 합동으로 진행하자는 것 이었다
아무도 이의 없이 동의했다
이래서 3개 운동부 우승 합동 환영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사무국은 바삐 움직여야 했다
불과 1주일 밖에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큰 행사를 어찌할꼬 하는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이미 엎어진 물이니 돌이킬 수가 없었다
당장 준비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우선 장소가 운동장이 타당한 것인가부터 검토해 보기로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다
혹시 모를 기상 상태가 우려 되었다
갑작스런 비바람이 몰아치거나 한파에 노출될 경우 오히려 분위기 다운이라는 악영향을 고려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예상 참석인원 약 300명이 식사할 장소는 송도컨벤시아 밖에는 없었다
우선 장소부터 예약을 하였다
그리고 차근차근 준비해 나갔다
해야할 일이 한두 개가 아니었기에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였다
준비도 준비이거니와 과연 이 넓은 공간을 다 채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당일까지 사무국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드디어 개막~~
긴장은 기우에 그쳤다
이미 준비한 좌석은 꽉채워지고 있었다
오늘의 주인공인 야구, 검도, 정구 선수들을 중앙에~~
후배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동문들이 선수들을 둘러싸고~~
그동안 자식 때문에 숨죽이며 고생한 학부모도 함께~~
학교 체육관계자와 지도자들도 같이 ~~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교육감, 신은호 시의장 등 사회 각계 각층에서 오신 내빈들 ~~
시민의 한 사람으로 또는 동문 선배로서 모두 한마음으로 인천고 야구, 정구, 검도 선수들을
성대하고 열렬히 환영해 주었다
그리고 우승기념 선물과 지도자 포상까지 ~~
분위기는 달아 오르면서 여기 저기서 후원금이 접수 되기 시작 하였다
아~ 아~ 아~
우승의 힘이 이런 것 이구나 함을 새삼 깨달으며 이런 행사가 자주 있기를 기대하여 본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해서
후배들!! 고맙고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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